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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기계·방산분야 기술 기반 창업, 인수합병 통해 자산 4조 원 '목전' 거버넌스 개선은 과제 [2026년]
김은혜 기자 grace@businesspost.co.kr 2026-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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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최평규는 SNT홀딩스의 회장이다. SNT 기업집단 회장도 맡고 있다.

1952년 9월4일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부산남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삼영열기공업을 창업했다.

통일중공업과 대우정밀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해 기업을 키웠다.

기계·방산업계에서 기술력과 정밀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현장을 직접 지휘했다.

2세 승계를 포함한 지배구조 안정화를 핵심 과제로 안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2019년 9월10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SNT그룹 >
△SNT홀딩스의 지배구조
SNT홀딩스는 1979년 8월15일 삼영기계공업사로 설립됐다. 2000년 3월3일 코스닥 상장했으며, 2002년 10월22일 코스피로 주식을 이관, 상장했다.

SNT홀딩스는 2008년 2월1일 투자부문을 존속법인으로 하고 제조부문을 신설법인으로 하는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순수지주회사인 SNT홀딩스의 사업내용은 2026년 3월31일 현재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 SNT에너지를 주요 자회사로, SNT Gulf for Industry Co., Ltd.(이하 SNT Gulf)를 주요 손자회사로 두고 있다. 자회사인 SNT에너지는 앞서 2023년 2월 손자회사 케이에이치이를 합병했다.

2026년 3월31일 현재 SNT그룹은 상장사 4개사, 비상장사 18개사를 두고 있다. 4개 상장사는 SNT홀딩스, SNT에너지,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다.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 SNT에너지, SNT Gulf, SNT솔루션, 운해연구원, SNT로보틱스, SNT AMT, 강소SNT기차배건유한공사, 광주SNT동력기계유한공사(옛 광주SNT중공유한공사) 등 20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은 차량부품, 산업설비와 기타 공작기계, 방산품, SCMC 등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종속회사는 차량부품, 산업설비, 기타 등 3개의 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차량부품 부문에는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 SNT대우기차부건(곤산)유한공사, 산업설비 부문에는 SNT에너지, SNT Gulf, 기타 부문에는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의 계열사가 있다.

2026년 3월31일 현재 SNT홀딩스의 이사회는 3명의 사내이사와 1명의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도환 대표가 의장을 겸하고 있다. 김도환 대표는 최평규의 맏사위이다.

최평규를 비롯 김도환 대표와 박재석 이사가 사내이사로 있으며 사외이사는 김기웅 전 한국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이 맡고 있다.

SNT홀딩스는 2026년 3월31일 현재 감사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고 있지 않으며, 송대용 삼일회계법인 회계사가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평규는 2026년 3월31일 현재 SNT홀딩스 주식 827만947주(50.76%)를 들고 있는 최대 주주다. 최평규는 장녀 최은혜씨 3.94%, 차녀 최다혜씨 2.37%, 장남 최진욱씨 1.86%, 재단법인운해장학재단 3.06%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 총 64.10%의 지분율로 SNT홀딩스를 지배하고 있다.

2026년 3월20일 최평규는 SNT에너지 주식 8만7303주(0.42%)를 장내 매수해 지분이 0%가 됐다.

△창사이래 첫 매출 2조 원 돌파
SNT홀딩스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4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으며 매출은 3.0% 증가한 4805억 원, 분기순이익은 3.4% 증가한 477억 원을 거뒀다.

앞서 SNT그룹의 2025년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30% 넘게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및 방산, 에너지 계열사가 골고루 성장하며 그룹 전반의 수익 구조가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상장사들의 2025년 실적에 따르면, 지주사 SNT홀딩스는 연결기준 매출 2조2357억 원, 영업이익 3007억 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영업이익은 30.1% 증가하며 처음으로 영업이익 3천억 원을 넘어섰다. 자산은 3조2623억 원으로 15.2% 늘었고, 자본도 2조3932억 원으로 12.2% 증가했다.

에너지 부문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SNT에너지는 매출액 6061억 원, 영업이익 1113억 원을 거둬 각각 전년 대비 106.0%, 400.5%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8.4%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호황 속에서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수주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방산과 기계 분야를 담당하는 SNT다이내믹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년 매출 7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일회성 충당부채 환입액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25.6%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SNT모티브 역시 매출액 1조64억 원, 영업이익 1026억 원을 올리며 각각 전년비 3.9%, 4.5% 증가했다. 전장·친환경차 전환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Who Is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 SNT홀딩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주당 750원 분기배당 실시
지주사 SNT홀딩스가 감액배당을 실시했다.

SNT홀딩스가 2026년 5월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7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111억7205만 원이며, 배당기준일은 2026년 3월31일로 잡았다. 배당의 시가배당률은 1.2%였다.

이번 배당은 2023사업연도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된 900억 원의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된 금액을 재원으로 지급한다.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배당은 개인 주주의 경우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에 해당하지 않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NT홀딩스는 앞서 2026년 3월 발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연결대상 종속회사의 사업부문별 차량부품·방산·산업설비 미국 시장 등 해외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NT홀딩스의 2025년 배당성향은 33.85%다. 2025년 이익배당금액은 439억7582만 원으로 전년(231억3546만 원) 대비 90.08% 증가해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스맥·SNT로보틱스 지분 SNT모티브로 이전
SNT홀딩스는 2026년 4월 스맥에 대한 지분(931만3140주, 13.65%)과 자회사인 SNT로보틱스의 지분을 모두 자회사인 SNT모티브에 이전했다.

당초 한달 앞서 2026년 3월 공시에선 최평규가 보유한 스맥 지분 519만7192주(7.61%)는 이번 거래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모두 포함해 최평규는 스맥 지분을 털었다.

이번 스맥 지분 이전으로 SNT모티브는 스맥의 최대 주주 지위를 갖게 됐다.

SNT 기업집단은 공작기계·로봇 사업 시너지를 위해 스맥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과 지분 매입을 추진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유발됐다.

2026년 3월 스맥 정기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이 현 경영진을 지지하면서 SNT쪽은 이사회 진입에 실패했다.

스맥은 2025년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한 바 있다.

SNT홀딩스는 이번 지분 이전을 통해 SNT모티브를 중심으로 스맥, 위아공작기계, SNT로보틱스를 연계한 통합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로봇·스마트 사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5천억 계약 체결
SNT홀딩스 자회사 SNT다이내믹스가 2026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5104억8천만 원 규모의 수출사업 변속기조립체 물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3월23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로 판매ㆍ공급지역은 국내다. 계약금과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은 세금계산서 발행일 기준 60일 어음 발행 조건으로 지급된다.

이번 계약금액은 SNT다이내믹스의 최근 매출액 6145억 원의 83.08%에 해당하는 규모다.

SNT다이내믹스·SNT중공업 등 SNT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상 방산 분야에서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협력하는 전략적 협력사로 방산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괄하는 무기 체계에 SNT가 핵심 구동 부품을 독점 공급하는 구조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운해장학재단 운영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은 2026년 2월 장학생 698명에게 2026년도 장학금으로 총 53억3500만 원을 지원했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평규와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가 100억원씩 출자해 총 300억 원 규모로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2026년 장학금 중 로보틱스, SMR(소형모듈원자로), K-방산 분야 연구주제로 최종 선정된 3개 대학원생팀에게 학술연구지원금으로 팀당 1억 원을 지급했다.

행복장학생 75명에게는 생활·교육지원장학금으로 1인당 100만 원을, 운해장학생인 대학생 620명에게는 1인당 800만 원을 지원했다.

재단 설립 후 2026년까지 지급한 장학금 규모는 167억 원 규모다.

△전환사채·교환사채 발행해 1500억 자금 조달
SNT홀딩스가 교환사채와 전환사채를 발행해 1500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지주회사 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기술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SNT홀딩스는 2026년 1월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회사가 보유한 SNT다이내믹스, SNT에너지 지분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를 각각 771억 원, 413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만기는 모두 발행 후 2년 3개월이다.

전환사채는 전환가액 6만3086원, 전환 가능 주식 수 47만5541주(지분율 약 3.1%) 규모였다.

SNT홀딩스는 “자산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지주사 체제 안정화, 지속 성장을 위한 신기술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자금조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채권시장 경색과 고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표면이자율 0%(만기보장수익률 1%) 조건으로 발행해 재무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CB·EB의 가장 큰 특징은 주가 하락 시 전환·교환가액을 낮추는 리픽싱(refixing) 조항이 없고, 기준가격 대비 할증 발행 형태라는 점이었다.

SNT홀딩스는 “주주가치 희석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며 “유동주식비율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 저평가 요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발행으로 별도 기준 주당순자산가액(BPS)이 약 5300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주주가치 제고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행의 투자자는 앞서 2025년 7월 900억 원 규모 EB를 인수했던 IMM 크래딧앤솔루션(ICS)이다. 이번에도 전액을 사모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SNT홀딩스는 “기존 EB 잔액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IMM 크래딧앤솔루션(ICS)가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은 SNT그룹의 방산·에너지 사업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본 결과”라고 해석했다.

한편 IMM 크래딧앤솔루션(ICS)는 2025년 5월 SNT홀딩스 등 계열사가 발행하는 주식 관련 사채에 2천억 원을 투자해 고수익을 실현한 바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 인수로 북미사업 확대 추진
SNT기업집단이 미국 현지 공장을 인수하고 북미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SNT는 2025년 8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33만579㎡(10만 평) 부지 규모의 공장을 인수하고 단계적 생산에 돌입했다.

이 지역은 미시시피강과 주요 고속도로 축을 잇는 물류 허브로 꼽힌다. 미국 내 주요 산업 거점들과 연결성이 우수한데다 주요 자동차 공장이 들어선 앨라배마주나 조지아주와도 지리적으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LNG 프로젝트 중심지이면서 석유화학, 정유시설 등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핵심지역이나.

이번 루이지애나 공장 투자는 SNT모티브가 주도해 SNT에너지 등과 함께 그룹 주요 사업의 전략적 결합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의미로 여겨졌다.

이를 통해 SNT모티브는 모터 등 자동차 부품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 납품할 수 있게 되고, SNT에너지는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에어쿨러와 복합화력 발전소 부품 생산 및 공급 체계를 현지화할 수 있게 됐다.

△지분 늘리는 오너 2세들
창업자 최평규 중심의 SNT기업집단의 지배구조에서 오너 2세들이 지분을 늘리며 승계를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최평규의 차녀 최다혜씨와 장남 최진욱씨는 2025년 8월11일 각각 SNT홀딩스 주식 3731주, 4533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수 후 최다혜씨 지분율은 2.37%, 최진욱씨는 1.86%로 상승하면서 시장은 승계를 대비한 포석으로 읽었다.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 SNT에너지를 주요 자회사로, SNT Gulf를 주요 손자회사로 두고 있는 중견제조사다. 이들을 포함해 SNT중공업 등 20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방산분야를 비롯 차량부품, 산업설비와 기타 공작기계 등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최평규는 SNT홀딩스의 최대 주주로 의결권 기준 지분 50.76%를 보유하고 있으며 친인척을 포함한 특수관계자 13.71%, 운해장학재단 3.06%를 더해 64.47%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자녀 중에서는 장녀 최은혜씨와 사위 김도환 SNT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둘이 합해 4.6%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2세 중 지분율이 가장 높다.

김도환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막내인 아들 최진욱씨와 장녀 최은혜씨간 나이 차이가 16년 나고, 최은혜씨와 김도환 대표 부부가 지분과 경영 측면에서 우위에 있어 이들 부부 중심의 승계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장남 최진욱씨와 차녀 최다혜씨는 현재 SNT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예측에 힘을 싣고 있다.

최평규의 아들인 최진욱씨는 2018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국적포기 시점이 만 18세 시기와 겹치면서 결국은 병역기피를 위한 것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SNT에너지, 사우디와 HRSG 현지국산화 협정
SNT에너지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HRSG(배열회수보일러)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생산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에 우선 구매 품목으로 선정되며 현지 사업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SNT에너지는 2025년 5월 자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SNT걸프(Gulf)가 사우디 현지화 조달청(Local Content & Government Procurement Authority)과 ‘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배열회수보일러) Localization Agreement(현지국산화 협정)’을 체결했다.

아흐마드 알자흐라니(Ahmed Al-Zahrani) 사우디 에너지부 차관보와 압둘라흐만 빈 압둘라 알세마리(Abdulrahman bin Abdullah Al-Samari) 현지화 조달청 대표를 비롯한 사우디 정부 인사들이 체결식에 모습을 보이며 현지의 관심도를 드러냈다.

SNT걸프는 HRSG 업체로는 처음으로 사우디 현지국산화 능력을 인정받아 사우디 현지에서 구매가 의무화된 ‘필수 현지 구매 품목(Mandatory Product List)’에 SNT걸프의 HRSG를 등재했다.

사우디 정부는 자국 산업의 현지화를 장려하고 국가 기간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해당 목록에 등재된 업체 및 제품에 대해 공공 입찰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필수 현지 구매 품목’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 실적, 기술 능력, 생산 시설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까다로운 현장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SNT걸프는 2025년 4월 최종 현장 검증 절차를 마쳤다.

SNT걸프는 앞서 2022년 11월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Aramco)와 에어쿨러(Air Cooler)의 ‘전략적 장기 조달 구매협약(Corporate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1월에는 HRSG, 복수기(Surface Condenser) 등 원자력 기자재의 현지 제작을 위한 1차 공장 증설을 마쳤고, 2025년 1월에는 2차 증설을 추진하는 등 HRSG 현지국산화 협정 체결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두산에너빌리티와 567억 규모 공급 계약
SNT에너지는 두산에너빌리티와 567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설비(HRSG)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국내 LNG 발전 시장에서 입증했다.

SNT에너지가 2025년 3월 두산에너빌리티와 맺은 해당 계약의 규모는 SNT에너지의 2023년 매출의 17.63%에 해당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3월7일부터 2026년 11월15일까지로 SNT에너지는 두산에너빌리티에 HRSG 공급을 담당하며 계약 진행에 따라 대금을 청구 및 지급받게 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따라 LNG 발전 설비 시장이 성장하면서 SNT에너지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방위산업진흥회 16대 회장 역임
최평규는 2018년 한국국방위산업진흥회 제16대 회장을 맡아 3년간 진흥회를 이끌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018년 3월9일 공군회관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최평규를 선임했다.

최평규는 취임사에서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고 방산비리 여파에 따른 신뢰도를 향상시켜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는 때(회장에 취임하게 돼)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군 전력증강과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평규는 회장 취임 후 방산업체 투명성 향상과 신뢰 회복, 방위사업 연속성 유지, 회원사 경영여건 개선, 방산 대중소기업 협력 등의 추진에 힘썼다.

△SNT 기업집단이 걸어온 길
1979년 8월 열기계 생산기업인 삼영기계공업사를 설립했다.

1999년 9월 삼영열기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0년 3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2002년 10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02년 2월 삼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3년 2월 S&T중공업(옛 통일중공업, 현 SNT다이내믹스)을 인수합병했다.

2005년 7월 S&TC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6년 6월 S&T모티브(옛 대우정밀, 현 SNT모티브) 인수합병 후 계열사로 편입했다.

2006년 9월 S&T그룹이 출범했다.

2008년 2월 인적분할을 거쳐 생산관련 설비 등 기존 사업부문을 신설법인이자 자회사인 S&TC로 이관하고 순수지주회사인 존속법인 S&T홀딩스로 전환했다.

2013년 6월 최평규의 사재 100억 원을 포함 300억 원 규모로 S&T장학재단(운해장학재단)을 설립했다.

2021년 3월 SNT그룹으로 사명을 바꿨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 최평규 운해장학재단 이사장(SNT 회장)이 2023년 2월24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개최된 제10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SNT중공업 >
최평규는 창업 1세대 답게 ‘기술보국(技術報國)’과 ‘선승구전(先勝求戰, 이길 조건을 먼저 갖추고 싸운다)’ 등을 앞세워 SNT기업집단을 이끌어왔다.

제조 현장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력을 최우선시 한다.

SNT는 글로벌 기술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최평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의 기술 도약에 집중하고 있다.

‘패스트 팔로어’를 지향하던 데서 벗어나 독자 기술을 보유한 선도형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정밀기계 및 정밀전자제어라는 기존 핵심 역량에 AI 기반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하는 융복합 기술경영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을 구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장을 위해선 공급망 거점 확보와 현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NT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장벽 극복을 위해 현지화 생산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확보한 33만579㎡(10만 평) 규모의 공장 거점을 활용해 SNT에너지(HRSG 플랜트), SNT모티브(모빌리티 부품), SNT다이내믹스(방산 및 MRO) 등 핵심 3대 사업의 북미 직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K-방산 수출을 다변화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완제품 납품을 넘어 미군 무기체계의 핵심 부품 양산 및 MRO(유지·보수·정비)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글로벌 방산 1차 협력사(Tier-1)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궤도차량 변속기, 120mm 박격포 체계, 소총류 등 핵심 방산 라인업을 중동 및 북미·유럽 시장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최평규는 ‘제조 중심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밀기계 기술에 AI 기반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하는 데 힘을 실어야 한다.

새로 출범한 SNT로보틱스를 중심으로 차세대 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을 가시화하는 것도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모든 수출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관세 및 통상 장벽의 극복도 중요한 문제다.

정밀 기계·방산 노하우에 AI·로보틱스를 결합한 북미 중심의 글로벌 직공급망 체계를 다지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스맥(SMEC)과 관련 후속 대응도 숙제다. 시너지 창출을 위해 투자는 해놓고 한 걸음도 앞으로 못 나가고 있다.

승계 구도 확립 및 거버넌스 개선도 필요하다.

SNT기업집단은 현재 가족 중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최평규의 사위 김도환 대표와 장녀 최은혜씨 두 부부에게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 평가
[Who Is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 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S&T 회장, 오른쪽 세 번째)이 2018년 9월12~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18)’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 S&T중공업 부스를 방문한 군 관계자들과 K2 전차 변속기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 S&T그룹>
엔지니어 출신 오너 경영자로 적극적인 M&A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기술보국(技術報國)’을 경영의 핵심 철학으로 삼고 있다.

1979년 삼영열기공업(현 SNT에너지) 창업 이후 방산·정밀기계·자동차 부품을 아우르는 중견 그룹으로 일궈냈다.

대표적인 정밀공학 기업분야 경영자다.

인수합병과 구조조정 역량을 갖췄다.

2000년대 법정관리 중이던 통일중공업(현 SNT다이내믹스)과 대우정밀(현 SNT모티브) 등 굵직한 방산·기계 기업들을 연속으로 인수해 흑자 기업으로 돌려놓았다.

적자 위기 기업을 인수해 정밀 기계·방산 중심의 계열 구조로 재편하는 능력을 지녔다.

국내 제조를 이어가는 고집과 기술보국에 대한 뚝심은 업계의 평가를 받는다.

고용 창출과 기술 국산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도 평가를 받는다.

소총부터 자동기관포, 궤도차량 변속기 등을 공급하는 K-방산 핵심 공급망으로서 독자 기술 개발 역량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왔다.

차입금을 최소화하며 보수적인 재무 전략을 펼치는 등 재무구조 안정화에 역할을 했다.

사건사고
[Who Is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 SNT홀딩스 본사 < SNT홀딩스 >
△스맥 경영권 분쟁 소송전으로 확대
공작기계전문 스맥(SMEC)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SNT가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2026년 4월16일 딜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앞서 3월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장악에 실패한 SNT 기업집단이 회계장부 열람 카드를 꺼내 들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스맥 현 경영진이 즉각 항고로 맞서면서 양측 대립이 정면충돌 국면으로 치달았다.

스맥 경영진은 SNT홀딩스가 제기한 '회계장부 및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 허가' 가처분 신청 1심 인용 결정에 불복해 최근 항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1심 법원은 SNT홀딩스의 신청을 받아들여 스맥 측에 관련 자료 공개를 명령했다.

특히 법원은 미이행 시 하루 1천만 원의 지연배상금을 부과하는 간접강제 조건도 명시했다.

하지만 스맥 경영진이 즉각 항고에 나서면서 향후 자료 공개 범위와 방식은 상급심에서 다시 다투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SNT홀딩스가 회계장부 열람을 요구한 배경을 두고 시장에서는 단순 지분 경쟁을 넘어 향후 임시 주주총회나 이사 해임 소송 등에 대비한 ‘명분 축적’ 성격이 짙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일각에선 회계장부에서 자금 흐름, 의사결정 과정, 회계 처리 적정성 등을 점검한 결과 중대한 문제가 발견되면 경영진들에겐 불리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고 봤다.

△스맥 적대적 인수합병 실패
SNT 기업집단이 공작기계업체 스맥(SMEC)을 인수하려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가 무산됐다.

스맥은 2026년 3월31일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추천한 사내이사 2인(권오혁·류재희), 사외이사 4인(윤갑석·한재연·박천홍·김영빈) 선임 안건이 가결돼 후보 전원을 선임했다. 같은날 이사회에서 권오혁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경영 체제를 재정비했다.

당초 지분율은 SNT홀딩스(21.27%)가 스맥(우호지분 포함 약 19%)을 근소하게 앞섰으나, 전체 지분의 60%를 웃도는 소액주주들이 새 경영진을 배제하고 기존 스맥의 경영진들을 지지했다.

특히 SNT는 집계 도중 기권을 선언하면서 자신들이 제출한 위임장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스맥 측은 “개회 선언과 함께 등록된 표는 반환 의무가 없다”며 맞섰고, SNT홀딩스측이 절도죄로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란까지 벌어졌다.

스맥은 2025년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로 스맥의 매출액은 15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7% 줄었고, 영업손실 179억 원으로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2020년 이후 스맥 경영진이 산업용 로봇과 공작기계 기술로 맞춤형 공정자동화 사업에 집중하며 2024년까지 매출을 1137억 원에서 2013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110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키웠다.

스맥의 소액주주들은 SNT홀딩스가 위아공작기계 인수를 노렸다는 의구심도 나타냈다.

실제 SNT홀딩스는 2025년 3월 스맥의 위아공작기계 인수가 마무리된 직후부터 스맥 지분 매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30대 SNT 직원, 총기사고 추정 사망
SNT모티브에서 직원이 총기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2025년 9월25일 오전 8시35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SNT모티브 공장 내 실험실에서 30대 남성 직원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오전에 출근한 동료가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A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총기 개발팀 소속 직원으로, 전날 근무가 끝난 뒤에도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SNT모티브는 사고 직후 방산 관련 공장 전체를 2025년 9월28일까지 가동 중단했다.

다만 해당 직원 사망 이후 1개월이 넘도록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언론이 다시 한번 환기하는 보도를 냈다.

2025년 11월16일 KNN은 “재발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지만 상황은 나아진 것이 없다”며 “SNT모티브 측은 여전히 권한을 가진 직원의 총기 실탄 접근에 제한을 둘 수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업무시간 외에는 혼자서 총기 접근을 제한해 사고위험성을 원천 차단하는 등 군부대 수준의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2018년 3월9일 공군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 6대 회장으로 선임돼 소감을 밝히고 있다. < S&T그룹 >
1974년 경원기계공업에서 근무했다.

1976년 일본 히타치제작소에서 연수를 받았다.

1977년 태평화공기계 기술부장으로 일했다.

1979년 삼영열기공업을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1년 삼영열기 회장이 됐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삼영 회장로 재직했다.

2006년 S&T그룹(현 SNT그룹) 회장에 올랐다.

2018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71년 부산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5년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슬하에 장녀 최은혜씨, 차녀 최다혜씨, 아들 최진욱씨 등 2녀1남을 두고 있다.

세 자녀는 SNT홀딩스의 주주이지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장녀 최은혜씨의 남편이자 최평규의 큰사위 김도환 대표이사 사장이 2008년 초 S&T홀딩스(현 SNT홀딩스)에 입사하면서부터 S&T그룹(현 SNT그룹) 계열사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김도환 사장은 SNT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과 SNT다이내믹스 이사를 겸하고 있다.

◆ 상훈
[Who Is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2020년 5월28일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에 동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T그룹 >
1987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1997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02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03년 자랑스런 경희인상,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2008년 한국경제신문 제17회 다산경영상을 받았다.

2012년 한국품질경영학회 글로벌품질경영인 대상, 언스트앤영 산업재부문 최우수 기업가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을 받았다.

◆ 기타

SNT홀딩스는 최평규와 김도환 대표, 박재석 이사(SNT다이내믹스 대표이사) 등 등기이사인 3인에게 보수총액 7억3500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4500만 원이다.

최평규는 2026년 3월31일 기준 SNT홀딩스 주식 827만5947주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6년 7월16일 종가(5만2천 원) 기준 4303억4924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저서로는 자전적 경영 에세이집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2012년)가 있다.

책에는 최평규가 1979년 인천에서 6명의 직원으로 삼영기계공업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국내외 22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성장한 과정을 담고 있다.

2003년 세종대학교에서 명예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취미는 바다낚시이며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다.

어록
[Who Is ?] 최평규 SNT홀딩스 회장
▲ 최평규 S&T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2019년 9월10일 창원시 리베라컨벤션에서 ‘창업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T그룹 >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세계 최빈국에서 개발도상국을 거쳐 오늘날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든 저력도 위기가 닥칠수록 더욱 강해지는 한민족의 위대한 DNA와 도전정신이다. 이를 이어받은 장학생 세대가 선진국 대한민국을 넘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경제산업, 국방안보, 첨단기술, 문화예술 분야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달라. 자신의 꿈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창조와 인류의 번영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의 가사처럼 ‘마치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것처럼 환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어 달라.” (2026/02/23, 운해장학재단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금 세계경제는 ‘대변혁(Great Reset)’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이제는 기존의 틀을 넘어 판 자체를 새롭게 짜야만 하는 ‘변곡점(Singularity)’의 시대다. AI의 등장과 일자리 소멸, 관세장벽 강화, 양극화 심화, 품질 불안정 등 수많은 경제적 모순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패권전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국내외 기업들이 혹독한 사업구조 조정에 직면한 지금, 선제적 위기관리 경영을 지속해 온 SNT에게는 글로벌 거래장벽을 넘을 수 있는 ‘신시장 개척의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우리 연구개발 엔지니어들에게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를 넘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황금같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26/01/02, 신년사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비즈니스 모델·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 혁신을 모색해야 한다. 제조 중심에서 디지털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다. 올해 SNT로보틱스를 신규 설립하고, 엔지니어링 중심 기업으로의 혁신에 나섰다. 산업용 다관절 로봇과 AI(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로봇 등 로보틱스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2025/09/12, ‘SNT 창업 46주년’ 기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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