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전, 도시바의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 인수할 수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3-06 17:5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일본 도시바의 미국 원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5일 “한국전력공사가 도시바의 원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할 잠재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전력은 서방국들, 특히 미국에 가장 적합한 잠재적 인수자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전, 도시바의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 인수할 수도"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도시바는 2006년 미국의 원전회사인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했지만 지난해 웨스팅하우스에서 대규모 적자를 내며 회사 존립이 흔들릴 정도로 큰 타격을 받았다.

도시바는 2월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웨스팅하우스의 지분과 영국에 새로운 원전을 짓는 프로젝트인 뉴제너레인션(뉴젠)의 지분을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뉴젠 프로젝트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GE와 프랑스 전력회사 EDF는 웨스팅하우스 인수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미쓰비시와 히타치 역시 기술적 이유 등으로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나 러시아 업체들이 웨스팅하우스나 누젠 프로젝트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지만 안보를 이유로 미국과 영국이 중국과 러시아업체에는 지분인수를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은 세계 원전사업에서 선두주자가 되고 싶어한다”며 “웨스팅하우스는 세계 원전시장에서 한국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아직 도시바에서 지분매각을 놓고 공식적 제안을 받지 않았다”며 “공식적 제안이 올 경우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