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월 둘째주 매매가격지수 및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와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구 아파트값은 3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0% 올랐다. 1주 전 상승률(0.10%)과 같았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조정된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거래가 발생했다”며 “다만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이 이어진 가운데 용산구 아파트값도 3주 만에 다시 내렸다.
4월 둘째주 용산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한남·이촌동 위주로 0.04% 하락했다. 용산구 아파트값이 내린 것은 2월 마지막주부터 3월 넷째주까지 5주 연속 하락한 뒤 3주만의 일이다.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모두 0.06%씩 하락했다. 송파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1% 내렸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4월 둘째주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0.14% 올랐다.
강북구(0.27%)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0%)는 답십리·이문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20%)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서대문구(0.20%)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0.07% 높아졌다.
강서구(0.24%)는 가양·염창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17%)는 개봉·고척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4월 둘째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7% 올랐다.
인천 아파트값은 0.02% 상승했다.
중구(-0.07%)는 항동7가 및 중산동 위주로, 남동구(-0.01%)는 구월·논현동 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연수구(0.05%)는 송도·연수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04%)는 가좌·청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부평구(0.03%)는 부개·갈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광주시(-0.26%)는 역·태전동 준신축 위주로, 이천시(-0.15%)는 증포동 및 부발읍 위주로 하락했다.
광명시(0.42%)는 하안·광명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남 수정구(0.29%)는 창곡·단대동 위주로, 구리시(0.28%)는 인창·수택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4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과 비교해 0.03% 올랐다.
시도별로는 울산(0.11%)과 경기(0.07%), 경남(0.04%), 전북(0.03%), 인천(0.02%) 등은 상승했다. 부산(0.00%)은 보합세를 보였고 경북(-0.06%)과 광주(-0.06%), 제주(-0.04%), 강원(-0.04%), 충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시군구 181곳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96곳으로 1곳 늘었다. 보합 지역은 5곳으로 4곳 감소했고 하락 지역은 80곳으로 3곳 증가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