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금감원과 사전 소통' 발언 CFO 대기발령, 경영진 장내매수로 유상증자 수습 이어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6-04-06 17:2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사전에 소통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정원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기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재계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솔루션은 정원영 CFO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한화솔루션 '금감원과 사전 소통' 발언 CFO 대기발령, 경영진 장내매수로 유상증자 수습 이어가
▲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사전에 소통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정원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기발령했다. 

금감원과 2조4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미리 교감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인물을 대기발령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정원영 CFO는 지난 3일 한화솔루션 개인 주주 간담회에서 유상증자 이전에 금감원과 사전에 교감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금감원과 소통한다는 내용이었다.

금감원은 당일 설명자료를 내고 “한화솔루션의 2조4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협의나 승인이 없었다”며 “증권신고서 심사는 엄격한 법적 절차에 따라 제출 이후에 이뤄져 사전에 내용을 조율하거나 승인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한화솔루션은 결국 금감원의 반박 이후 사과문을 내고 “증권신고서 제출 의사를 사전에 구두로 알린 사실을 설명하면서 표현을 잘못해 마치 유상증자 계획을 금감원과 사전에 상의하고 양해를 구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개인의 실수이지 회사의 입장이 아니었다”며 “부정확한 발언으로 간담회 참석 주주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 경영진은 한편 이날 자사주 장내매수를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내보였다.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 다수가 자사주를 장내매수했다.

금감원의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 심사는 이번주 내에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솔루션의 2조4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는 주주총회 이후 단 이틀 만에 이뤄져 '기습적이다' '주주가치가 훼손된다' 등 소액주주의 비판을 받고 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이란과 4월 말까지 종전협상 합의 가능성 높다"
상장지수펀드 사상 처음으로 시총 400조 돌파, 순자산도 400조 육박
현대위아 방위사업 현대로템에 매각 검토, 현대차그룹 방산사업 재편
[오늘의 주목주] '베트남 투자 확대' 삼성전기 5%대 올라, 코스피 6천선 회복
[15일 오!정말] 국힘 송언석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공당의 책무 다 해야"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에 '이란전쟁 리스크' 공지, 공사비 상승 우려 커져
BNK금융지주 밸류업전략위원회 출범, 위원장에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
한화솔루션, '와이어 2026'서 초고압케이블 소재 및 순환형 설루션 공개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26일 만에 500만 장 판매 기록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들 ETF·주식으로 자산 불렸다, 하나금융연구소 "부동산 불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