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공동대표 체제를 마치고 단독대표 체제로 돌아온다.
코인원은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 ▲ 코인원은 20일 차명훈 단독대표(사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코인원> |
코인원은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차명훈 단독대표 선임 건에 대한 변경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그 뒤 이사회 의결 등 후속 내부 절차를 거쳐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차 대표는 코인원 창업자 겸 최대 주주다. 2014년 2월 설립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취임한 가상자산업계 ‘1세대 최고경영자(CEO)’다.
지난해 8월까지 11년 동안 코인원 대표이사를 맡은 뒤 대표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중장기 기술 비전 수립에 주력했다. 2025년 12월 공동대표직으로 다시 경영에 복귀했다.
코인원은 경영진과 조직 재정비도 단행했다. 올해 초 구글과 SK 출신 김천석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하고 마케팅 조직도 그룹 단위로 확대했다. 기술 조직에는 김영민 테크리더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승진 발령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 정책적, 제도적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오너의 직접 경영으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와 기술 등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