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6-02-12 11: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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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더블유게임즈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더블유게임즈는 12일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199억 원, 영업이익 2321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4년 연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7% 가량 줄어들었다.
▲ 더블유게임즈가 지난해 연간 매출 7199억 원, 영업이익 2321억 원을 거뒀다. <더블유게임즈>
아이게이밍과 팍시게임즈 성장, 7월 인수한 와우게임즈 실적 반영, 기존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9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3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6% 증가했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DTC) 비중이 늘어나면서 플랫폼 수수료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소셜카지노 부문은 4분기 매출 1573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주요 타이틀의 안정적 운영에 더해 DTC 매출 비중이 26.6%까지 확대되며 수익 구조 개선이 가속화됐다. 웹스토어 UX/UI 개선과 결제 유저 노출 확대를 통해 전환율이 지속 개선됐다.
7월 인수한 와우게임즈 실적은 4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더블유카지노는 와우게임즈의 네트워크 및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주요 플랫폼 확장을 추진 중이다.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는 팍시게임즈의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모델 'AI 랩' 성과가 가시화됐다.
초소형 개발 체제와 신속한 시장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개발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4분기 캐주얼 부문에서 AI 기반 신규 게임 매출 비중은 49%까지 확대됐다.
4분기에는 아이게이밍과 캐주얼을 포함한 신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의 21%까지 확대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흐름도 뚜렷해졌다. 회사는 앞으로 소셜카지노, 아이게이밍, 캐주얼의 3개 축 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강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 실적은 소셜카지노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DTC 확대, 전략적 M&A 효과, AI 기반 캐주얼 신작 성과가 결합된 결과"라며 "2026년에는 소셜카지노 DTC 고도화, 아이게이밍 신규 브랜드 론칭, 캐주얼 연간 40~50개 신작 출시를 통해 3개 핵심 사업의 수익 기여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