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56억 원, 영업손실 148억 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2024년과 비교해 6.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 123억 원 손실에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 ▲ 펄어비스가 지난해 3년 연속 연간 적자를 냈다. <펄어비스> |
4분기 실적은 매출 955억원, 영업손실 84억원, 순손실 14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4년 4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내며 각각 적자전환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검은사막' PC는 신규 클래스 '세라핌'과 '솔라레의 창' 신규 시즌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갔다.
콘솔은 '아토락시온'과 '에다니아'를 업데이트하고, 모바일은 아침의 나라 시리즈를 확대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이브 온라인'은 신규 확장팩 '카탈리스트'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기대 신작 '붉은사막'의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최근 붉은사막의 골드행을 발표하고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 붉은사막은 3월20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출시된다. 붉은사막은 출시를 앞두고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200만을 넘겼다.
조미영 펄어비스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6년 1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도깨비’, ‘플랜 8’ 등 차기 신작들의 정보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도깨비'의 새 정보도 공개한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은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같이 개발하면서 오래 걸렸지만 차기작부터는 프로젝트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기에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붉은사막 출시 경험을 고려해보면 게임 완성 뒤에도 1년 정도의 출시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며 “(도깨비 출시) 일정의 경우 붉은사막 출시 이후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