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금융지주가 2025년 순이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조 8727억 원과 순이익 2조3501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 ▲ 메리츠금융지주가 2025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조 8727억 원과 순이익 2조3501억 원을 거뒀다. <메리츠금융지주> |
2024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9.9% 줄었지만, 순이익은 0.7% 늘어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 이익이 다소 줄었으나 메리츠증권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진 영향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2조2878억 원과 순이익 1조681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24년보다 각각 0.3%와 1.7% 감소했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3338억 원, 순이익은 2299억 원을 거뒀다. 2024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각각 14.7%와 5.6% 늘었다.
지난해 투자손익은 1년 전보다 13.2% 늘어난 8623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다.
2025년 말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7.4%로 건전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메리츠화재는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대내외 영업환경 악화에도 탄탄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수익성 중심 전략과 안정적 자산운용 성과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7883억 원과 순이익 7663억 원을 달성했다. 2024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25.3% 줄었지만 순이익은 10.1% 성장했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7억 원과 1228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보다 영업이익은 72% 감소했고 순이익은 18.6% 줄었다.
2025년 말 기준 자기자본은 8조165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 6조9042억 원보다 18.3% 증가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뿐만 아니라 금융수지·자산운용·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며 “기업 맞춤형 자금조달 솔루션 제공을 통해 메리츠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