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213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뒤에도 비트코인 투자심리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 ▲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9% 오른 1억321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5% 오른 45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비앤비(1.09%) 유에스디코인(0.00%) 트론(0.00%) 에이다(0.52%)도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10% 내린 302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51% 내린 1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3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화폐 투자심리를 추적하는 지표인 코인마켓캡 공포탐욕지수가 2025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중립’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하락하자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는 계속해서 위축됐다. 2025년 11월 ‘극단적 공포’를 기록한 뒤 횡보하다 올해 소폭 개선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투자심리 개선이 3일(현지시각)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이어진 점에 주목한다.
일반적으로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 때 위축되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 분석가들도 이번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가상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클 반 데 포페 등 일부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거시경제분석매체 코베이시레터 등은 월요일 미국 증시 개장 뒤 전통 금융시장 반응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