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2025-12-04 16:06:24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85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리플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가상화폐 관련 기업 리더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가격 관련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릴리 리우 솔라나 재단 회장, 리차드 텅 바이낸스 CEO 등이 발언하는 모습. <바이낸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1% 오른 1억3850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04% 오른 476만4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50% 오른 324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10% 오른 21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비앤비(1.87%) 유에스디코인(0.07%) 트론(0.48%) 도지코인(0.90%) 에이다(4.6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2026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18만 달러(약 2억6530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일(현지시각)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에서 릴리 리우 솔라나 재단 회장, 리차드 텅 바이낸스 CEO 등과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이와 같은 전망을 내놨다.
텅 바이낸스 CEO는 “단기 변동성이 아닌 장기 성장에 중점을 두고 바라본다”며 “지금보다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리우 솔라나 회장은 “10만 달러(약 1억4700만 원)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4일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9만3천 달러(약 1억3707만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