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4천 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74.56포인트) 오른 3994.93포인트로 마쳤다.
| ▲ 2일 코스피가 3994.93으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조2147억 원어치와 39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576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가 코스피에서 1조 원 넘게 순매수 한 것은 10월31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
오름폭은 현대차(4.52%) KB금융(4.51%) 기아(4.19%) SK하이닉스(3.72%) 삼성전자(2.58%) 삼성전자우(2.10%) HD현대중공업(0.97%) LG에너지솔루션(0.48%) 삼성바이오로직스(0.30%) 두산에너빌리티(0.13%) 순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5%(6.04포인트) 오른 928.4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338억 원어치와 133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4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4.47%) HLB(4.43%) 에이비엘바이오(1.58%) 에코프로(1.18%) 삼천당제약(0.67%) 에코프로비엠(0.19%) 등 6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펩트론(-8.19%) 코오롱티슈진(-4.58%) 알테오젠(-3.87%) 리가켐바이오(-1.99%) 등 4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468.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