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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11-21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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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 목표주가가 올랐다. 밀양 2공장 생산량이 늘어나며 해외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 원에서 18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 삼양식품 목표주가가 기존 170만 원에서 185만 원으로 올랐다.

20일 삼양식품 주가는 140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320억 원, 영업이익 130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것이다.

3분기 미국에서는 매출 184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 늘어난 것이다. 월마트와 크로거, 타겟, 샘스클럽 등 주요 채널 입점이 확대되며 고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관세 영향이 가시화되며 매출원가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중국 매출은 184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6% 늘어난 것이다. 2선 도시 침투율이 지속 확대되고 직접 영업을 강화하며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양식품은 2026년 연결기준 매출 2조9759억 원, 영업이익 704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30.4% 늘어나는 것이다.

내년 밀양 2공장 풀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국 물량을 우선 대응한 뒤 평균판매단가가 높은 유럽과 미국 물량 대응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밀양 2공장의 생산라인 6개 가운데 봉지라인 3개는 풀가동, 용기라인 1개는 주간 가동되고 있다. 봉지라인 생산 효율은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해외 확장이 가속화되고 매출 믹스 개선에 따른 성장세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됐다.

삼양식품은 관세 대응을 위해 올해 4분기 미국 법인 가격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관세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됐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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