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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1-19 1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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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 미국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에 위치한 포스코 철강 공장. < 포스코 AAPC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미국 인디애나주 클라크카운티에 운영하는 공장(AAPC) 에서 화학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지 당국이 인근 주민에게 한때 대피령을 내렸다. 

18일(현지시각) 지역매체 WDRB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경찰 당국은 이날 오전 9시경 포스코 공장 반경 0.5마일(약 800m)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후 당국은 오전 9시30분경 명령을 해제했다. 

가번 헤브너 클라크카운티 비상관리국장은 “강선과 봉강, 선재 등을 만드는 포스코 공장에서 작업자가 트레일러로 염산을 운반하다 유출해 연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AAPC는 2017년 9월22일 인디애나주 클라크카운티 제퍼슨빌에 자동차용 너트와 볼트 소재인 선재와 봉강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개소했다.

포스코 AAPC 인디애나 공장은 시간당 8.6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2009년 11월24일에 현지법인 AAPC를 세우고 앨라배마에 먼저 공장을 열었다.  

제퍼슨빌 경찰 당국은 “대기 질을 측정해 ‘안전한 수준(favorable readings)’을 확인했다”면서도 “일정 시간 동안 추가적인 공기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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