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1111억으로 31.6% 증가, 편의점 GS25 호실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11-06 12:0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편의점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GS리테일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054억 원, 영업이익 111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31.6% 늘었다.
 
GS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1111억으로 31.6% 증가, 편의점 GS25 호실적
▲ GS리테일이 편의점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3분기 순이익은 903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GS리테일은 “편의점 기존점 실적 개선 및 슈퍼 신규점 출점 영향 등으로 매출이 신장했다”며 “편의점 매출 신장에 따른 총이익 증가와 비용 안정화, 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 등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편의점사업부(GS25)에서 매출 2조4485억 원, 영업이익 851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6.7% 늘었다.

기존점 성장 및 수익 중심의 점포 전개에 따른 비용 안정화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슈퍼사업부(GS더프레시)에서는 매출 4594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8.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8% 감소했다.

가맹점 신규 출점과 퀵커머스 확대, 사전예약 활성화 등에 힘입어 매출은 늘었으나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홈쇼핑사업부(GS숍)은 매출 2475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7.6% 줄었다.

GS리테일은 “TV 시청 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 등으로 매출이 줄었다”며 “판매관리비 절감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공통 및 기타 사업부(자회사 포함)에서는 매출 417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2.4% 줄었으나 흑자로 돌아섰다.

쿠캣과 GS넷비전 등 일부 자회사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GS네트웍스 등 주요 자회사의 이익 개선 영향으로 수익성은 나아졌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대책 논의
김동녕 18년 만에 한세실업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누적 수주 1조 눈앞, 반도체·제약으로 확장"
KT&G 3분기 매출 1.8조 영업이익 4653억 역대 최대, 연간 실적 목표치 상향
하나증권 "한미약품 고지혈증 제네릭에서 압도적 매출 성장, 비만 약 내년 4분기부터 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입점 결단하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범현대 외 수주 경쟁력 확대, 생산효율도 개선"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1043억 내 39% 증가, 글로벌 매출 호조
IBK투자 "네이버 AI·젼환 가속화, 광고 커머스 콘텐츠에 통합 플랫폼 전략"
루닛 자회사 볼파라와 브랜드 통합, 서범석 "AI 혁신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