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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서 민주당 당적으로 3선,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특명 받아 [2025년]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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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는 해양수산부의 장관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통한 해양수도권 건립에 주력하고 있다.

1971년 4월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태어났다.

부산 구덕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분과 행정관으로 참여정부에 합류한 뒤 재정경제부 정책보좌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실장으로 근무했다.

2006년 지방선거, 18대와 19대 총선에서 모두 낙선한 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부산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세 번 내리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잡았다.

북극항로 개척에 관심을 두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2025년 10월22일 해양수산부가 이전할 부산 IM빌딩과 협성타워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바다에서 한국의 미래를 열다’, 해수부 5대 전략 제시
전재수는 2025년 10월15일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민생경제에는 활력을, 대한민국에는 희망을 주는 해양수산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5대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해수부의 5대 전략에는 해양수도권 육성을 비롯 기후변화 대응 수산업 혁신, 친환경 스마트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해양신산업 육성, 해양주권 수호 및 청정바다 관리 등이 담겼다.

전재수는 ‘해양수도권 육성’ 부문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이전 예비비 8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북극항로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쇄빙연구선 건조를 추진 중이며 내년부터 국적선사와 함께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실시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기후변화 대응 수산업 혁신’ 부문에서는 어선·어업 관리체계를 총허용어획량 중심으로 개편하고 양식업의 AI 기반 스마트 전환과 고수온 내성품종 개발을 지원한다. 수산물 비축 품목 확대 등 유통체계 개선도 병행한다.

또한 ‘친환경 스마트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부문에서 친환경 선박 전환과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진해신항을 세계 최대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한다. 중소선사 지원과 물류체계 안정화도 강화한다.

‘해양신산업 육성’ 항목에서는 해양관광·레저·치유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와 해양생태공원 낚시복합타운 등을 확대한다. 해상풍력 사업은 어업인과의 상생 모델을 정착시킨다.

해수부는 ‘해양주권 수호 및 청정바다 관리’ 목표 아래 서해 구조물 대응과 중국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하고, 해양폐기물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주기를 관리한다.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통해 청정한 바다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해수부 부산 이전의 선봉 맡아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7월16일 전재수에 대한 해양수산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전재수는 2025년 7월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해양수도권 확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재수는 이어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해양 전진기지를 만들겠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행정·산업·금융 기능을 한데 모아, 해양수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북극항로는 북극해의 빙하가 녹으며 열리는 아시아–유럽 최단 해상운송로를 말하며 이에 따르면 유럽까지 항로를 40% 단축할 수 있는 새 해상길이다.

전재수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 ‘해양경제벨트’를 형성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부산과 울산에서 여수·광양·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양경제벨트’를 형성해 국가 해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이다.

전재수는 2025년 이내로 해수부의 부산 이전 로드맵을 국회에 보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2025년 10월15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은 단순히 자리를 옮기는 일이 아니라, 해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국가 성장축을 만드는 국가전략의 전환점”이라며 “행정·산업·금융 기능을 집적화하고, 그 첫 단추인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수는 현대상선(HMM) 민영화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전재수는 2025년 10월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HMM을 글로벌 선사로 키울 수 있는 방향과 두번째로 HMM이 수출입 물동의 해상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소유구조나 매각이 정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HMM 본사 부산 이전은 부산을 해양강국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구상의 일환이다.

△성실성으로 ‘민생 입법가’ 평가 받아
전재수는 제22대 국회에서 총 31건의 대표발의 법안을 제출했다.

그는 2025년 6월26일 국토교통위원회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에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내기도 했다.

2024년 11월18일에는 정무위원회에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하며 디지털 경제 시대 소비자 보호 강화에 이바지했다.

전재수가 제출한 법안은 운수·사회복지·복지·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그는 특정 이슈만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민생 영역으로 입법 활동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재수는 의정 활동의 기본이 되는 출석 분야에서 성실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부산지역 국회의원 대상 평가에서 본회의 출석률 94.64%를 기록해 가장 높은 출석률을 보였고, 상임위원회에서도 100%를 기록한 의원 중 한사람이 됐다.

△보수의 심장 부산에서 삼수 끝에 국회 입성
전재수의 정치 여정은 부산 북·강서갑 골목에서 시작됐다.

전재수는 2006년 부산 북구청장에 처음으로 도전했지만 ‘부산의 야당 후보’라는 이유로 차가운 시선을 마주했다.

전재수는 2016년 4월18일 노컷뉴스 인터뷰에서 “호프집을 밤에 돌며 선거운동을 하면 술이 취한 사람들이 돌아가며 멱살을 붙잡고 이리저리 끌고 다녔다”며 “새벽 1시나 돼서 집에 들어가면 어머님이 떨어진 셔츠 단추를 꿰매는 것이 일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재수는 당시 20만 장의 명함을 돌리는 등 유권자들을 꾸준히 만나 한 표를 호소했다. 그 결과 같은 해 다른 야당 후보들이 14~15%를 받고 낙선할 때 32.8%의 득표율을 올렸다.

민심은 그의 끈기를 알아보았다. 그의 득표율은 32.80%(제4회 지방선거) → 38.57%(제18대 국회의원 선거) → 47.60%(제19대 국회의원 선거)로 꾸준히 올랐다.

전재수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5.92%의 득표율로로 현역을 꺾어 삼수 끝에 금배지를 달았다.

그는 정쟁보다는 민생에 집중할 것이라며 자신이 ‘친노’로 분류되는 관습에도 선을 그었다.

전재수는 2016년 4월28일 노컷뉴스 인터뷰에서 “부산에서 10년 동안 바닥부터 도전했던 것은 어떤 유력 정치인의 측근, 어떤 대권주자의 대변인, 호위무사를 하려던 것이 아니다”며 “계속해서 깨지고 도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 ‘친노’라면 나는 친노지만 당신들이 분류하는 분류법에 의한 친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당선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전재수는 국회의원 당선 뒤 교육격차, 생활요금과 같은 ‘작지만 중요한 민생’부터 챙겼다. 이를 통해 보수 정서가 강한 부산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는 2024년 4월1일 뉴스투데이 인터뷰에서 총선을 앞두고 “아무래도 경제 문제로,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라며 “‘북구 천만 방문객 이천억 경제효과 시대’에 감동진리버워크 건설, 금빛노을강변공원 조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을 통해 북구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전재수의 실천력은 공약 이행률로 드러난다.

전재수는 2024년 3월21일 부산 덕천역 9번 출구 앞 엘레베이터에서 총선을 앞두고 선거 운동을 하면서 “최근 언론사 발표를 통해 북구 국회의원 전재수의 공약이행률이 부산 1등, 진구 갑 국회의원 서병수의 공약이행률이 44%로 부산 16등이란 발표가 있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참여정부 경제정책 라인에서 경험 쌓아
전재수는 노무현 정부 출범 과정부터 참여해 정치 경험을 쌓았다.

전재수는 200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행정관을 맡았고, 정부 출범 이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정책보좌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치며 국가 경제 정책 수립과 집행에 힘을 보탰다.

그는 2006년 청와대 제2부속실장에 올라 대통령실의 핵심 업무를 조율하기도 했다.

전재수는 이런 과정에서 정부 부처 간 협업, 예산·정책 설계, 위기 대응 등 국정 전 영역의 현안을 대응하는 데 앞장섰다. 전재수는 당시 경험이 나중에 국회와 지역 정치 무대로 옮겨갔을 때 ‘실무 중심 정치인’으로 불리게 하는 자양분이 됐다고 자평했다.

전재수는 2016년 4월28일 노컷뉴스 인터뷰에서 “제가 2005년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있었을 때 참여정부가 낭떠러지로 몰려서 아주 엉망이었다”며 “백번 양보해도 이렇게 평가받을 것은 아닌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10월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재수는 2025년 10월15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북극항로 개척·해양신산업 육성 등을 뼈대로 한 5대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해양수도권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고 연내 해수부 이전 완료 계획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9월16일 ‘해양수산부, 새 정무 5년 간의 힘찬 항해 시작’ 국정과제 발표문에서 쇄빙 컨테이너선·자율운항선박 개발, 해양신산업·어촌 활성화, 어류 유통망 개선, 연안환경 보호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전재수는 2025년 9월18일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가 개최한 ‘전재수 해수부 장관 초청 부산시민사회 간담회’에서 “부산이 해수부라는 중앙부처를 품게 됐다”며 “올해 12월31일까지 부산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같은 날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열린 지역 상공인 간담회에서도 “해수부 기능을 강화하고 HMM 본사 역시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재수는 해수부 연내 이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과제로 안고 있다. 부산·동남권 지역내총생산(GRDP)을 끌어올릴 것을 여러 차례 공언했다.

그는 2025년 9월 ‘전재수 해수부 장관 초청 부산시민사회 간담회’에서 “전남 여수·광양에서 경북 포항까지를 북극항로 권역으로 묶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이를 성장엔진으로 삼아 수도권의 1300조원 GRDP를 10년 뒤에는 넘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이전과 동시에 관계부처 조정, 이전에 따른 직원 정주 여건, 해양수도 부산에 걸맞은 권한·예산 확대, 해수부 권한 강화 등도 전재수가 함께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로 거론된다.

◆ 평가
[Who Is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 부산 북구강서갑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월15일 오후 부산 강서구 구포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최혜진씨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재수는 지역 밀착형 정치의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부산 북구의 택시 기사, 시장 상인, 금은방 주인 등은 2024년 4월15일 보도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그를 두고 “국회의원 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사람이다”, “행사 때마다 와서 형님이라 부르며 예전처럼 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10년 넘게 지역 택시 동호회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당산제나 주민잔치에도 자정에 맞춰 찾아와 함께 술잔을 나누는 모습이 지역에서 회자된다.

전제수는 민주당 내에서 독자 노선을 유지하는 원칙주의자로 통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산주식 거래 논란 때도 “지지자들이 널브러져 있을 때 혼자 주식 거래를 했다니 실망스럽다”고 말하며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총선 때 중앙당의 지원 유세조차 거부하고 홀로 선거를 치르며 “정당보다 사람 전재수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치뤄지는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사건사고
[Who Is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24년 3월7일 부산 구포시장에서 북구갑에 출마한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와 유세 중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중복 급여 수령 의혹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부산에 거주하면서도 서울과 대전 소재 민간업체에서 급여를 중복 수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은 2025년 7월14일 “전 후보자가 부산에서 서울에서 대전까지 출퇴근을 했는지도 알 수 없고 이런 급여 수령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전재수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4개 민간업체로부터 급여 명목으로 총 2억3300만 원을 받았다. 특히 2012년 5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대전 소재 민국개발에서 약 1억8180만 원, 같은 기간 서울 강남구 오주건설에서도 약 2700만 원을 받았다. 부산에 주소지를 두고 활동하던 중 다른 지역 업체에서 보수를 받은 셈이다.

전 후보자 측은 이런 지적을 두고 “정상적으로 근무한 내역을 입증해 검찰 내사 단계에서 종결된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5년 7월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임 국무위원으로 첫 국무회의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0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입법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행정관으로 행정부에 발을 들였다.

2003년 참여정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4년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청와대에서 일했다.

2006년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실장으로 부임했다.

2006년 5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광역시 북구청장 열린우리당 후보로 선출직에 처음 도전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통합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 갑) 선거에 후보로 나선 후 낙선했다.

2013년 제19대 국회의원(민주통합당, 부산 북구·강서구 갑) 선거에 후보로 나섰으나 낙선했다.

2015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북구·강서구 갑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 갑)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교육 특보단장을 맡았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았다.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 갑)으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2020년 5월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를 지냈다.

2021년 이재명 대선 후보 열린캠프 부산·울산·경남 총괄선대본부장 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맡았다.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 갑)으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2025년 7월 제24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 학력

부산 구덕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7년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1999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부인 최혜진씨와 사이에 두 딸을 뒀다.

◆ 상훈

2023년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 기타

국회가 접수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전재수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로 재산 총 8억5366만 원을 신고했다.

전재수는 본인 명의로 2억3500만 원 상당인 부산 북구 소재 아파트, 현금 2500만 원, 정치자금 1464만 원, 예금 1165만 원, 금융 채무 1억5천만 원 등 총 1억5685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6억8천만 원 상당인 서울 마포구 주택 전세 임차권과 예금 2억1436만 원, 금융 채무 5억500만 원 등 총 3억8936만원을 고지했다.

모친은 부산 북구 소재 아파트 2억4700만 원, 예금 8338만 원, 채무 2800만 원 등 3억238만 원을 신고했다.

전 후보자는 1992년 11월부터 1995년 1월까지 해병대에서 복무하고 만기 전역했다.

논문 ‘한국의 국가, 자본, 노동관계의 변화에 관한 연구: 개방형 경제체제에 따른 사회적 합의 모델 창출을 위한 기초연구’로 1999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어록
[Who Is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024년 11월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회 문광위원장 초청 대한상공회의소 문화관광산업위원회 제25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해 해수부와 HMM 등 해운 대기업의 부산 이전, 해사법원 및 동남권투자공사 출범 등 다양한 현안 과제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연내 완료할 계획이며, 북극항로도 내년 시범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해사법원이나 동남권투자공사 등의 과제는 타 부처 소관으로 명확한 완료 시점을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조속한 성과 창출을 위해 관련 부처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4, 부산일보 인터뷰에서)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한다고 세종 행정 도시를 완성하는 데 역행하거나 국가 균형 발전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다.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이전해 해수부를 거점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고 선도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천,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 (2025/07/14, 국회에서 열린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가능한 철저하고도 완벽한 수준의 적폐청산이 이루어져야한다. 한국 현대사가 정말 많은 우역곡절과 질곡을 겪어 왔다. 역사를 쭉 더듬어 올라가다보면 결국은 친일청산을 제대로 못한 뼈아픈 역사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국정농단에 대한 적폐청산 작업은 과도하리만큼 철저하고도 완벽한 수준으로 이루어져야한다. 그리고 이것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위대한 촛불혁명은 제대로 완수하지도 못할 것이며, 또 오류와 한계점으로 인해 점철되는 혁명의 역사를 후손들이 평가를 할지도 모른다.” (2017/12/15,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기자단과 인터뷰에서)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고 달도 차면 기울고 기울면 다시 채워지듯이 인생도 그런 것 같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것 같다. 마이크를 잡으면 타인과 차별화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정치인에게 실패는 정치인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극복해주는 과정이다.” (2017/06/29, 스카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선배들한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때가 2006년 선거였던 것 같다. 그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코너로 몰릴대로 몰려있던 상황이었다. 안 좋은 일만 생기면 ‘노무현 탓’하던 그 시절이다. 그래서 2006년 지방선거에 청와대 출신 누구도 출마를 안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런데 내가 출마를 하겠다고 깃발을 드니 청와대 담배 피는 공간에 내가 나타나면 선배들이 다 도망을 가더라. 캠프에서도 막내였고 청와대에서도 거의 막내급인 내가 그 어려운 상황에 구청장 선거를 나가겠다고 깃발을 들었으니 혹시나 내가 같이 출마하자는 이야기를 할까봐 피했다고 하더라.” (2016/06/09, 허프포스트코리아 인터뷰에서)

“정치는 힘있고 돈있고 빽있는 사람에게는 귀찮은 거고 짜증나는 거다. 정치는 약자를 위한 것이다. 적어도 저는 힘있고 백있는 사람을 위해 정치를 할 가능성은 단 1%도 없다. 실패의 과정을 통해 가장 마지막에 남은 것이 ‘사람 전재수’뿐이었으니까 그렇다.” (2016/04/28, 노컷뉴스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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