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이 울릉도의 물 맛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10월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 9만6천 병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 LG생활건강이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 9만6천 병을 지원한다. |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의 합작법인으로 휘오 울림워터를 생산하는 '울릉샘물'은 지난 15일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
LG생활건강은 APEC 관련 행사장 곳곳에 울림워터를 제공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맞은 편에 설치되는 'K-푸드 스테이션'에선 제품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울릉도 최초 프리미엄 먹는샘물인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눈과 비가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 동안 자연 정화돼 솟아오르는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경북에서 열리는 APEC에 경북 울릉군에서 취수한 울림워터를 제공하는 건 개최지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