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장관 김윤덕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진상조사 중간보고 발표 앞당길 것"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0-13 16:4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 2024년 12월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중간보고서 발표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오는 12월 초에 있을 조사 중간 발표회를 가능한 빨리 당기고 소통이 안되고 있다는 유가족의 불만을 해결할 방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국토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2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윤덕</a>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진상조사 중간보고 발표 앞당길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관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장관은 "이번 명절에 유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종 용역 중간보고서가 나오기 전에라도 사고 관련 사실이 담긴 조사보고서가 있다면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항철위는 현재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조류·운항·기체·공항 시설 등 4개 분야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간 보고서에는 지난 3∼7월 시행한 여객기의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영향 분석 연구용역, 지난 3∼8월 진행한 무안공항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둔덕과 관련된 분석 용역 결과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공청회를 통해 발표할 방침이나 세부 방식은 유가족 측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사고 조사 최종 보고서는 내년 6월 중 공표될 예정이다.

한편, 김 장관은 항철위의 중립성·신뢰성을 의심해 조사 업무를 중단하도록 해 달라는 유가족 요청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장관은 항철위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는 방안에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재 관련 법안이 현재 국토위 교통소위에서 논의 중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