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 상업생산 2029년으로 1년 앞당겨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9-16 08:3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온은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미래기술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SK온은 이 곳에서 주요 공급처용 시제품을 생산하고, 제품의 품질과 성능 등을 평가·검증한다.
 
SK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 상업생산 2029년으로 1년 앞당겨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주요 관계자들이 15일 대전 유성구 SK온 미래기술원에서 열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온 >

이번에 준공된 플랜트는 4628m2(1400평) 규모로, SK온은 신규 파일럿 라인에서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일부 라인에서는 고체 배터리의 한 종류인 리튬 메탈 배터리도 개발한다.

회사는 이번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하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목표시점을 2029년으로 설정했다. 이는 기존 목표였던 2030년보다 1년 앞당긴 것이다.

회사는 리터당 800와트시(Wh)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리터당 1천와트시(Wh)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파일럿 플랜트에 온간등압프레스(WIP) 프리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WIP 기술은 상온보다 높은 온도에서 전극에 균일한 압력을 가해 밀도와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압착 공정이다.

이 기술은 배터리의 발열 반응을 최소화하고 수명을 늘리지만, 배터리 셀을 밀봉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연속식 자동화 공정을 구현하기 어려워 생산성이 낮다.

회사는 독자적인 셀 설계 공법과 일반 프레스 공정을 활용해 WIP 공정의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생산성을 높였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은 SK온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고체 배터리를 누구보다 앞서 상용화해 전동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