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15만 달러로 상승 전망, 소액 투자자와 기관 수요가 '쌍끌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7-28 11:5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장에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힘을 잃으며 안정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관 투자자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가상화폐 거래소에 비트코인 잔액이 감소하고 있는 점도 강세장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비트코인 시세 15만 달러로 상승 전망, 소액 투자자와 기관 수요가 '쌍끌이'
▲ 비트코인 시장에 소액 투자자와 기관 시장 참여자들의 수요가 모두 강력하게 반영되며 추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28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꾸준한 자금 유입 추세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12만 달러 안팎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비트코인 투자자 가운데 약 93%가 현재 평가차익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상화폐를 장기 보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세 상승에도 비트코인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대신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는 시장 참여자들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FX리더스는 여러 시장 지표를 볼 때 비트코인 시세가 곧 15만 달러 안팎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12거래일 연속으로 자금 순유입 추세가 이어지는 점도 기관 투자자들의 강력한 투자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소액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 추가 상승에 굳건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FX리더스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도 비트코인은 위험 회피 수단이자 독립적 금융 자산으로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9468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CJENM 음악 '돌아온 효자'·콘텐츠 '명가 위상 흔들', 희비 교차한 부부 경쟁력
중국 탄산리튬 가격 지난주에 14% 상승, 정부 과잉생산 규제로 투기 세력 유입 
[오늘의 주목주] 하나금융지주 8%대 하락, 코스닥 솔브레인 15% 급등
크래프톤 '쓸어담기 M&A' 아직 배고프나, 장병규 '포스트 배그' 고민 깊어진다
두산밥캣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 부진, 북미 시장 지배력 바탕으로 회복 시동
[현장] 민생회복쿠폰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되나, 춘천 재래시장부터 닭갈비 골목까지 훈풍
대신증권 "한미약품 고수익 제품군 중심 수익성 개선, 하반기 R&D 모멘텀 주목"
역대급 '세수 펑크'에 법인세 1%p 회복 추진, 기업은 관세에 더해 '겹시름'
두산에너빌리티 성장 본궤도 들어서, 박지원 수주 기대감 현실로 구현한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20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800선 약보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