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5-06-26 08: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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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 행보를 이어간다.
셀트리온은 이사회에서 약 1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건을 포함해 올해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사들였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도 셀트리온 자사주 매입에 참여했다.
▲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 행보를 이어간다.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기업 가치와 성장에 대한 전 임직원들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 기업의 내재 가치가 저평가 됐다는 판단 아래, 앞으로 시장의 신뢰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다양한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