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신차 출시 6월 말로 앞당겨, "사전 예약 전작의 3배"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6-16 16:2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신차 출시 6월 말로 앞당겨, "사전 예약 전작의 3배" 
▲ 방문객들이 5월29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매장에서 신형 전기차 YU7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샤오미가 전기차 신차 출시 일정을 소폭 앞당겼다. 

샤오미는 이번 신차와 관련해 지난해 내놓았던 첫 전기차보다 더 많은 사전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이쥔 샤오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6일 자신의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6월 말에 YU7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CNEV포스트가 보도했다. 

레이쥔 CEO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YU7을 5월22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공식 출시일은 7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홈페이지와 베이징을 비롯한 일부 매장에서 중국 소비자로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샤오미 CEO가 당초 계획보다 SU7 출시일을 앞당기겠다고 밝힌 것이다.

앞서 루 웨이빙 샤오미 사장은 YU7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5월25일 기준으로 YU7 구매를 위해 예약금을 지불한 사용자 수가 SU7을 출시했던 당시보다 3배 정도 많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28일 회사의 첫 전기차인 SU7을 정식 출시했다. SU7은 1년이 채 되지 않은 올해 3월18일까지 누적 출하량 20만 대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올해 전기차 출하량 목표를 35만 대로 잡았다. 하반기 전기차 판매 부문에서 흑자 전환도 노린다.

YU7 공식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출시 1~2일 전에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쥔 CEO는 웨이보를 통해 “18일에 루 웨이빙 사장이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태블릿 PC를 포함한 신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이 화석연료 대비 빠르다, 경제성도 우위 보여
동국제강 포항공장 화재 30시간 만에 초기 진화, 인명피해 없어
한화 김승연 '불황' 화학계열사 올해 첫 현장경영, 탄소포집 미래사업 점검
한국GM 노조 서비스센터·공장 매각 계획 반대 집회, "산업부 법적 개입해야"
SK증권 "바이오포트 코스트코가 선택한 식품업체,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
삼성전자 올해 브랜드가치 122조원으로 1위, 삼성바이오·삼양식품 첫 진입
알테오젠 항암제 피하주사 미국 출시 길 열렸다, ADC 영역 확장도 시동
Sh수협은행 '지점수 핸디캡' 통합 앱으로 넘는다, 신학기 디지털 금융 드라이브
"한국 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 높아져", 이재명 정책과 상법개정안에 외신 주목
LG디스플레이 파주 OLED 신기술 설비에 1.26조 투자, 폴더블 OELD 생산설비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