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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오스테오닉 수출 물량 확대, 주요 제품 미국 FDA 승인 완료"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05 1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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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오스테오닉의 본격적인 수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SK증권은 5일 오스테오닉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거래일 4일 기준 주가는 6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증권 "오스테오닉 수출 물량 확대, 주요 제품 미국 FDA 승인 완료"
▲ 오스테오닉은 스포츠메디슨과 CMF 등의 호조로 수출 물량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오스테오닉>

오스테오닉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9% 늘어난 95억 원, 영업이익은 29.3% 증가한 15억 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트라우마는 전년 동기대비 32.8% 증가한 40억 원, 스포츠메디슨은 8.4% 늘어난 27억 원, CMF는 17.8% 상승한 25억 원, 스파인 등 기타는 400.0% 늘어난 3억 원을 기록하며 전 제품군별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4% 증가한 105억 원, 영업이익은 26.5% 늘어난 22억 원으로 전망하며 스포츠메디슨, CMF, 트라우마 등 주요 제품군의 해외 수출 확대가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테오닉의 2025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1.8% 증가한 451억 원, 영업이익은 41.3% 늘어난 97억 원으로 전망한다.

2024년을 기점으로 스포츠메디슨, 트라우마 등 주요 제품군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완료됐기 때문에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 수출 확대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짐머향 스포츠메디슨 제품의 평균판매가격(ASP)은 국내 대비 약 2배 이상 높고 제품 라인업 확대 및 FDA 인증에 필요한 주요 비용 집행이 작년에 완료됐기 때문에 향후 미국 수출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스포츠메디슨 제품 10종에 대한 FDA승인을 확보한 이후 올해 4월부터 글로벌 2위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업체인 짐머(2023년 매출액 10조 원, 시가총액 32조 원)를 통해 32조 원 규모의 글로벌 최대 스포츠메디슨 시장인 미국 판매가 시작됐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의미한 월별 물량 선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2023년 초도 물량 공급 이후 꾸준한 재발주가 나오고 있는 유럽, 호주, 사우디, 일본 지역까지 감안 시 스포츠메디슨 제품군 수출 비중은 2024년 20%에서 → 2025년 4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테오닉 스포츠메디슨 매출액은 2022년 48억 원 → 2023년 83억 원 → 2024년 101억 원 → 2025년 136억 원으로 고성장할 전망이다.

오스테오닉의 CMF(두개악안면) 제품군 또한 독일 의료기기 업체인 비브라운을 통한 해외 수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유럽 위주의 제한적인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나 하반기 CFDA(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 확보 후 중국 진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브라운은 오스테오닉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자사 신경외과 수술장비/도구와의 크로스셀링을 통해 중국 시장 침투를 꾀할 계획이다.

오스테오닉 CMF 매출액은 2022년 70억 원 → 2023년 92억 원 → 2024년 114억 원 → 2025년 141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스테오닉은 지난해 2분기 자사 트라우마 전 제품군 (약900여 개)에 대한 FDA 승인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업체와의 ODM 공급계약을 통해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트라우마는 제품군은 작년 동사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35%) 차지한 주력 품목이기 때문에 향후 미국 수출을 통한 유의미한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우마 매출액은 2022년 79억 원 → 2023년 102억 원 → 2024년 121억 원 → 2025년 155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더불어 절대적인 매출 규모는 아직은 미미하지만 지난해 3분기 신규 출시한 티타늄 척추임플란트(퇴행성질환/디스크 손상에 사용) 제품의 성장세 또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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