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 정기선 'MADEX 2025'서 건조역량 강조, "최고의 함정 만들 것"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5-28 17:2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현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10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기선</a> 'MADEX 2025'서 건조역량 강조, "최고의 함정 만들 것"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 환영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HD현대 >
[비즈니스포스트]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K-해양방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HD현대는 정 수석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 현장을 방문해 회사 측 부스를 둘러보고 각국 대표단 및 기업 관계자들과 함정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그는 HD현대와 LIG넥스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환영 행사에도 참석해 환영 인사와 함께 HD현대 함정사업의 미래비전을 설명했다.

이 환영 행사는 K-함정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들과의 해양방산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 페루·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태국·콜롬비아·케냐 등 7개국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시회용으로 제작한 HD현대의 홍보영상과 관련해 "영상 속 나대용 장군은 거북선을 설계·제작한 조선시대 최고의 선박 기술자로서, 그가 만든 거북선은 조부이신 정주영 창업자님께 조선업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HD현대는 대한민국 첫 전투함인 울산함을 시작으로 총 106척의 함정을 제작, 이중 18척을 해외에 수출하는 세계 최고의 조선 강국이 될 수 있었다"고 덧붙엿다.

함정 건조 기술력과 미래 전장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화 및 자동화, 전동화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방위를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뒷받침하는 최고의 함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이번 마덱스 2025에서 LIG넥스원과 함께 218㎡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수출형 호위함과 AI 기반의 미래형 무인전력 전투함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힘 정치인도 내란 동조했다면 특검 수사" "지역화폐는 노벨상 감"
제35회 삼성 호암상에 신석우 정종경 김승우 글로리아최 구본창 김동해
LG전자 냉각시스템으로 'AI 붐' 올라탄다, 조주완 60조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도전장
현대모비스 올해 연구개발에 역대 최대 2조 투자, "2033년 글로벌 톱3 부품사 목표"
카카오페이 손실 털어내고 영업이익도 흑자, 신원근 신세계 쓱페이 인수 승부수 띄울까
유안타증권 "KT&G 해외궐련 성장 본격화, 건기식 내년이 올해보다 더 어렵다"
삼성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가속, 다시 고개 드는 삼성중공업 매각 가능성
한화솔루션 트럼프발 '정책 롤러코스터' 촉각, 박승덕 태양광 솔루션 업체 도약 험난
유안타증권 "엔씨소프트 믿을 건 IP뿐이다, '아이온2'에 대한 기대"
인스타 '진라면 전도사'로 돌아온 함연지, 호졸근한 오뚜기 해외사업 살려내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