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시장조사업체 "2024년 차량용 OLED 출하량 전년 대비 126% 증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4-29 15:2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장조사업체 "2024년 차량용 OLED  출하량 전년 대비 126% 증가"
▲ 차량용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전망. <유비리서치>
[비즈니스포스트] 2024년 차량용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인 ‘2025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글로벌 출하량은 2억3600만 대에 달해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2025년에는 2억41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OLED 패널 출하량은 2024년 약 248만 대로 2023년 대비 126% 증가했다.

유비리서치는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내부 디자인의 고급화와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어, 프리미엄 자동차를 중심으로 OLED를 적극 채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 차량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중국의 전기차(EV) 업체인 니오는 2025년형 ET9 모델에 15.6인치 OLED와 승객용 14.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엔터테인먼트 용도가 증가하면서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도 OLED와 유사한 명암비를 제공하기 위해 미니-LED를 적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2024년 미니-LED 패널 출하량은 340만 대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2026년 출시할 전기차인 아필라(AFEELA)에는 LG디스플레이에서 제공한 40인치 필라투필라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은 고해상도, 저전력, 증강현실(AR)과 멀티 디스플레이와 같은 성능을 요구한다”며 “따라서 이에 적합한 OLED 디스플레이 채용이 계속 확대될 것이며, 2025년에는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약 3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법 선고일 지정에 '동상이몽', 민주당 "상고 기각" 국힘 "법의 심판"
캠코 차기 사장 후보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결정, '알박기' 논란 부담
한화투자 "LG생활건강, 더후 매출 회복과 해외사업 성장에 주목"
'시프트업 끝판왕' 니케 승부수 던지다, 김형태 매출 하향 속 중국시장 '올인'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심 5월1일 오후 3시에 선고
F&F 기업가치제고 계획 발표,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25% 목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60선 강세 마감, 코스닥도 720선 올라
40년 전통의 동원F&B 양반, '오리지널 한식 맛' 전 세계 선보여
보이그룹 매출 의존 하이브, 방시혁 캣츠아이로 걸그룹 레이블 쏘아 올릴까
한동훈 진출로 '탄핵 찬성' 여론 확인, 그래도 김문수-한덕수에서 최종 결판날 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