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J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28억으로 6.0% 줄어, 은행 계열사 주춤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4-24 17:0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경기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으며 순이익이 줄었다.

JB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628억 원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6.0% 줄었다.
 
J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28억으로 6.0% 줄어, 은행 계열사 주춤
▲ 24일 JB금융지주는 1분기 순이익으로 1628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익률(ROE)와 총자산순이익률(ROA)은 각각 11.6%, 0.99%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는 “동일업종 최고 수준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매출 확대와 지속적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6.7%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0.6%포인트 개선됐다.

자본력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28%로 잠정 집계됐다. 2024년 말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그룹 주요 계열사는 경기 둔화, 글로벌 무역분쟁 고조 및 정치 불안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을 펼쳤다.

다만 은행 계열사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1분기에 충당금 추가적립, 명예퇴직금 증가 등 일시적 요인에 따라 1년 전보다 순이익이 줄었다.

전북은행은 515억 원, 광주은행은 670억 원 순이익을 올렸다. 각각 2024년 1분기보다 8.6%, 8.7% 줄었다. 

JB우리캐피탈은 585억 원 순이익을 거뒀다. 1년 전보다 3.5% 증가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JB자산운용은 29억 원, JB인베스트먼트는 10억 원 순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1년 전보다 44.0% 증가한 순이익 102억 원을 거뒀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을 목표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지주는 “향후에도 안정적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주주 환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기후솔루션·태양광협회 공정위에 한전 신고, "재생에너지 차별 접속 강요"
HLB제약 완전 자회사로 신화어드밴스 편입,"의약품 제조·유통 수직 계열화"
LG전자 미국 테네시 공장으로 세탁기·건조기 물량 이전, "트럼프 관세 리스크 최소화"
검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MBK 이어 NH투자증권 직원도 압수수색
엘디카본, 당진에 아시아 최대 규모 폐타이어 순환시설 열어
산업은행 회장 강석훈 "HMM 보유 지분 매각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부 본부로 격상, 정해영 상무 신규 선임
NH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2081억으로 7.7% 줄어, 해외주식 수수료 감소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추진 일정 연기, 방사청 "국회 설명 거친 후 추진"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 경신, 트럼프 관세 영향 우려 존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