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상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23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전통 제조기업부터 소프트웨어, 반도체기업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3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김 행장은 “수출기업 지원과 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구로와 경기 안양 등 소재 중소기업 대표 2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불황에 따른 경영 애로사항과 미국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2025년 중소기업대출 공급 목표를 64조 원으로 설정했다. 2024년보다 4조 원 증액한 것이다.
기업은행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앞서 2021년 8월 200조 원을 넘어섰고 올해 2월 기준 250조 원을 달성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