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4-23 1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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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에 식당 5곳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아워홈은 2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를 열었다고 밝혔다.
▲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식당 5곳을 연다. <아워홈>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1층 교통센터 중앙부에 마련됐다. 3090㎡(935평)에 5개 매장, 645석 규모다. 한식과 중식, 베트남식 등 다양한 국가 요리와 카페·베이커리, 햄버거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까지 한 공간에서 제공하며 내국인과 외국인 방문객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워홈은 ‘익숙하지만 새롭고 한국적이면서 다채로운 맛’을 메뉴 콘셉트로 삼고 전 세계 인기 메뉴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공간 디자인 콘셉트는 ‘한국식 광장’이다. 연과 기단(건물 받침) 등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을 활용했다.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에는 △중식 다이닝 ‘싱카이’ △베트남 요리 전문점 ‘PHO’ △트렌디 K-분식 ‘별미분식’ △유럽 간편식 ‘밀리언즈’ △글로벌 버거 브랜드 ‘버거킹’ 등 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 중 싱카이와 PHO, 별미분식은 아워홈이 직접 운영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국의 미식 문화를 새롭고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식음 공간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식음 유행을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고 음식과 식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