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제일제당, 동남아에 사료공장 계속 증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6-12-20 19:2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동남아시아 생물자원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20일 인도네시아에 2개의 신규 사료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중부 자바섬 바땅 지역에 있는 스마랑 공장은 양계·양어 사료 등 연간 약 26만 톤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고 중북부 칼리만탄 지역의 칼리만탄 공장은 양계사료를 연간 약 18만 톤 생산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동남아에 사료공장 계속 증설  
▲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정근상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장은 “CJ제일제당의 사료 및 축산사업은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이미 글로벌화됐다”며 “글로벌사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독보적 1등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세운 2곳의 공장과 인도네시아 6곳, 베트남 4곳, 필리핀과 캄보디아 각각 1곳을 포함해 모두 12곳의 동남아시아 사료공장을 운영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내년에 4곳의 사료공장을 추가로 세워 공장 수를 모두 16곳까지 늘린다. 동남아시아 사료 생산규모도 2020년까지 현재보다 약 2배 확대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의 사료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의 사료시장 성장률은 연 평균 5%에 이른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사료시장의 평균성장률은 0.8%에 불과하다. 시장규모도 연간 약 4천만 톤으로 국내시장의 약 2배 규모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