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기업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사회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LH는 21일 서울시 송파구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유한킴벌리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왼쪽 네번 째)은 21일 서울시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오른쪽 다섯번 째)이 사회공헌 업무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LH는 협약에 따라 유한킴벌리와 함께 올해 안에 한부모 가족 같은 복지 취약 가정 등에 기저귀 (20만 패드), 육아용품 등을 공동 지원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 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고령층을 위한 성인 기저귀·생활용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지원은 지속적 관심과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다양한 민간과 적극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