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SK증권 "한화엔진 올해 최대 수주 전망, 하반기 북미 LNG운반선 엔진 발주"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22 09:4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엔진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22일 “올해 한화엔진이 수주한 계약들의 납기를 고려하면 90% 이상이 중국 조선소가 발주한 물량으로 추정되며, 올해 한국 조선소의 발주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SK증권 "한화엔진 올해 최대 수주 전망, 하반기 북미 LNG운반선 엔진 발주"
▲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이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수주를 달성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한화엔진>

한 연구원은 “따라서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수주를 달성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북미지역 LNG운반선의 엔진발주는 내년까지 이어지며, 높은 수준의 수주와 수주잔고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엔진은 올해 1분기 1조587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연간 전체 수주실적 1조6490억 원의 약 64% 규모다.

한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조선업 제재, 환경규제, 노후선대 교체 수요까지 고려하면 안정적 엔진수주 규모와 이중연료(D/F) 엔진 비중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컨테이너선 발주 감소에 따른 선박엔진 가격(P) 하락 우려는 상대적으로 낮은 출력의 벌크선과 탱커엔진으로 채우면 생산량(Q) 증가 효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화엔진은 목표주가 3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가 유지됐다.

21일 한화엔진 주가는 2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스튜디오드래곤 2분기까진 실적 곤두박질, 3분기부터 회복세"
DS투자 "삼양식품 올해 생산능력 확대, 지역 커버리지 확대 이어질 듯"
화웨이 엔비디아 'H100' 수준의 AI 칩 개발, 이르면 5월 대량 양산 돌입
DS투자 "하이브 IP 다각화, 레버리지 확대와 현지그룹 데뷔"
카운터포인트 "중국 스마트폰 수요 하락세, 정부 보조금 효과 지속성 부족"
한화그룹 미국서 LNG운반선 5~7척 건조한다, 미국산 선박 의무사용 규제 대응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7 엑시노스2500 탑재 무산되나, 퀄컴 AP 적용 전망
5월부터 유류세 인하율 축소, 휘발유와 경유 리터당 40원과 46원 오른다
비트코인 시세 흐름 미국 증시보다 금에 더 가까워져, 기관 투자자도 복귀
SK온 LG화학 배터리 소재에도 25% 관세 부과할 듯, "미국에서 전기차 가격 상승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