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전은 한전이 보유한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유망 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우수 사업 모델과 사업화 주체를 발굴·지원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는 에너지신기술 사업화 우수 사례와 유망기술 활용 사업모형(BM, Business Model) 콘테스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우수사례 부문은 한전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경험이 있는 기업, BM 콘테스트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중소 또는 벤처기업이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사를 대상으로 2개 부문별로 5개 우수기업을 선정한 후 6월에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최종경연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경연 결과에 따라 산업부 장관상, 한전 사장상, 한국표준협회장 및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장상이 수여되고 공모 부문에 따라 CES 2026 참관, 중동지역 수출촉진회 참가 지원, 사업화자금(1천만 원~3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전문 컨설팅 캠프 참여 및 기술 사업화 패키지 지원, 전력연구원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전문가의 기술지원,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통해 에너지 기술혁신과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유망 에너지 혁신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이어가 신기술 사업화와 에너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