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가야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부산에서 7천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20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가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가야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648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1층 아파트 16개 동, 총 1998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공사비는 약 7034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가야4구역의 신규 단지명으로 ‘롯데캐슬 아스테온(ASTEON)’을 적용한다. 아스테온은 라틴어로 ‘별’을 의미하는 ‘ASTER’와 영어로 ‘위에’를 의미하는 ‘ON’을 합쳐 만든 합성어다.
아파트 외관에 커튼월룩, 옥상구조물, LED 경관조명 등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롯데건설은 휴식과 운동, 산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조경을 비롯해 입주민들이 레저와 문화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가야4구역에 담아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