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랜드리테일이 백화점 NC불광점에 식음료 브랜드를 대거 보강한다.
이랜드리테일은 23일 서울 은평구 NC불광점에 외식 복합관 ‘푸드스트리트’를 정식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 이랜드리테일이 23일 서울 은평구 백화점 NC불광점에 외식 복합관 '푸드스트리트'를 정식 개장한다. <이랜드리테일> |
푸드스트리트는 지하 1층에 약 1712㎡(518평)의 면적으로 구성됐다. 한식과 양식, 샤부샤부, 돈카츠 등 식음 브랜드 15개가 모였다.
이랜드이츠의 대표 브랜드인 피자 전문점 ‘피자몰’과 이탈리안 다이닝 브랜드 ‘리미니’, 수제 돈카츠 전문점 ‘테루,’ 생선구이와 솥밥 한정식 전문점 ‘반궁’, 커피 및 음료 전문점 ‘더카페’를 포함해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랜드리테일은 NC불광점 지하 2층 킴스클럽 매장에 있는 즉석조리식품 브랜드 ‘델리바이애슐리’와 시너지를 내 매장 식사 고객부터 테이크아웃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C불광점은 서울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불광역 역사와 지하로 연결된 백화점이다. 유동 인구가 많고 은평뉴타운 등에 배후 수요층도 많아 서울 서북부의 핵심 상권으로 분류된다고 이랜드리테일은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은 “규모와 비교해 식음 콘텐츠가 부족했던 불광동 상권에 트렌디한 외식 복합관을 새롭게 오픈해 고객들에게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델리바이애슐리는 이랜드그룹의 외식 계열사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의 인기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한 브랜드다. 메뉴 200여 가지를 3990원 균일가에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선보인 뒤 만 1년 동안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넘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