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 자산 안전치 않아' 뉴욕증시 M7 대부분 약세, 엔비디아 2%대 내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4-18 09:0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부분 하락한 채 마감했다.
 
현지시각 1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2.87% 내린 101.49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 자산 안전치 않아' 뉴욕증시 M7 대부분 약세, 엔비디아 2%대 내려
▲ 현지시각 17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2%대 하락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1.03%)·메타(-0.17%)·아마존(-0.99%)·알파벳(-1.42%)·테슬라(-0.07%) 주가도 내렸다.

애플(1.40%) 주가는 홀로 상승마감했다.

관세 협상의 부진, 미국 자산에 대한 경고음 등이 나오면서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강경태도를 유지하면서도 멕시코, 이탈리아, 일본과는 소통을 시도했다. 

그러나 일본과 이탈리아와의 협상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글로벌 대형 채권운용사인 핌코(PIMCO)가 미국 자산에 대한 비중 축소를 권고하고 나섰다. 

핌코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 미국 투자환경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달러를 기축통화로 상정한 채 미 국채를 주요 준비자산으로 보유하는 기존 전략이 안전한 것이 아닐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도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무역 긴장 고조에 따른 성장 전망 악화를 부각했다. 이에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한 층 더 깊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중소형주의 종목장세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3% 내린 3만9142.23, 나스닥은 0.13% 하락한 1만6286.45, S&P500지수는 0.13% 높아진 5282.70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