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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 "동원산업의 동원F&B 완전자회사 편입, 기업가치 제고라 평가할 수 업다"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15 16: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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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동원산업의 동원F&B의 주식교환 결정은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15일 동원산업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밝히지 않았다. 14일 기준 주가는 3만6천 원으로 마쳤다.
 
한화투자 "동원산업의 동원F&B 완전자회사 편입, 기업가치 제고라 평가할 수 업다"
▲ 현재 동원산업 측이 계획하는 국내외 식품 사업 통합 및 M&A에 대한 성과는 단기간에 시현될 수 없다. <동원산업>

전일 동원산업과 동원F&B는 동원F&B의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동원F&B 주식을 동원산업에게 이전하고, 그 대가로 주식교환 대상 주주들에게 동원F&B 보통주 1주당 동원산업 보통주 0.915주를 교환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취지는 동원산업의 국내외 식품사업을 글로벌 식품 Division으로 통합 재편하여 시너지 극대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주식 교환을 위해 동원산업은 교환대가로 동원F&B의 주주에게 동원산업의 신주 452만주를 교부할 예정이다. 현재 동원산업의 발행주식수는 3602만 주로 주식수는 12.6% 증가하며 희석율은 11.2%다.

컨센서스 기준 2025년 지배순이익은 동원산업 3150억 원, 동원F&B 1290억 원이다. 기존 동원산업의 동원F&B 보유 지분율은 74.4%였으나, 지분율 100%로 상승하면 동원산업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330억 원, 비율로는 약 10.5% 증가할 것으로 계산된다.

이번 주식교환 후 동원산업은 완전모회사, 동원F&B는 완전 자회사가 되며, 동원F&B는 상장 폐지된다. 이에 반대하는 동원F&B 주주는 3만2131원(전일 종가 3만4100원), 동원산업 주주는 3만5024원(전일 종가 3만6천 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양측 모두 주주확정 기준일은 2025년 5월12일이다. 본 계약 해제 논의가 가능한 유의미한 조건은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로 인해 주주들에게 지급하여야 할 매수 대금의 합이 동원산업이 500억 원 혹은 동원F&B가 50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계약 해제가 논의되지 않는 선에서 동원산업과 동원F&B가 매수하게 될 최대 자사주 수는 동원산업 142만 주, 동원F&B 155만 주(주식교환비율 0.915 적용 시 동원산업의 신주 기준 142만 주)다. 비율로는 약 7.0%다.

추후 해당 자사주가 전량 소각되면 동원산업의 발행 주식수는 3769만 주가 되고,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83.9%가 된다.

즉, 주식교환 후 예상되는 동원산업의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최소 78.0%에서 최대 83.9%로 계산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보다 특수관계자 지분율이 낮아지겠지만 이를 기업가치 제고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의 2024년 매출액은 8조9440억 원, 영업이익은 501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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