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취약계층 청소년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4800만 원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아동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이 사회 진출 초기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운영하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아동의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 범위에서 저축 금액의 2배를 추가로 지원해 적립한다.
▲ 포스코퓨처엠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에 올해 4800만 원을 후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푸른꿈 환경캠프’. <포스코퓨처엠> |
포스코퓨처엠은 본사와 사업장이 있는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세종, 서울 등의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4800만 원을 후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이 후원 대상 청소년 1인당 월 5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1년 동안 통장에 180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 적립금은 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취업 훈련비,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해 사용할 수 있고,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21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후원한 포스코퓨처엠의 누적 후원액은 2억8500만 원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