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왼쪽)이 카자흐스탄에서 누를란 압드라흐마노프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은행 담당 수석 부원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국을 찾아 현지 금융당국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이 9일부터 사흘 동안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를 찾아 현지 관계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진 회장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는 중앙아시아를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과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등 현지 주요 금융당국 관계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신한카드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이 참여한 합작법인 아스터 오토(Aster Auto) 본사도 찾아 자동차 판매 사업 현황을 둘러봤다. 아스터 오토는 현지 판매 1위 중고차 딜러사다.
이밖에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의 한국 문화 전시관 ‘한국관’ 개관 기념식과 현지 학생 대상 장학금 전달식에도 참여했다.
중앙아시아는 최근 신한금융의 글로벌 사업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현재 중앙아시아에서 신한카자흐스탄은행과 신한파이낸스,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소 등 3곳을 운영하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