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4일 공사 인천 중구 청사 인근 녹지대에서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맨 오른쪽)과 임직원들이 4일 인천 중구 청사 인근 녹지에서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이 사장과 임직원 약 230명이 참여했다.
이 사장과 임직원들은 이팝나무 116주와 느티나무 116주 등 총 232주의 ‘인생나무’를 심고 나무 앞에 명패석을 설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임직원이 직접 자신의 나무를 심고 명패석에 각자의 꿈과 다짐을 담은 문구를 자유롭게 작성했다”며 “구성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때의 꿈과 다짐을 되새겨 보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번에 심은 나무가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생나무이자 꿈나무로 자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꿈을 설계하고 키워 나가는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