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5-04-04 1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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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CC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주거 취약 지역의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 프로젝트에 7년간 참여하고 있다.
KCC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토부 및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지방시대위원회와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2025 새뜰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 KCC 백승근 수석(왼쪽 세번 째)이 3일 노후주택 개선사업 새뜰마을사업 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C >
협약식에는 이상주 국토부 실장, 곽기형 지방시대위원회 과장, 백승근 KCC 수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CC는 이 자리에서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KCC가 2018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는 새뜰마을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이다.
정부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해 도시 내 취약지역과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및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원한다.
KCC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1109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는 경북 영주, 봉화, 강원도 삼척 지역 등에서 총 203세대를 개보수를 지원했다.
KCC는 올해 2억 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지원해 200호 내외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KCC는 올해 고효율 창호를 지원하는데 주택의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KCC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KCC의 건축 자재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생활 여건 개선에 활용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주거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