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도레이첨단소재 52년 이영관 회장 퇴임, "땀 흘린 시간이 인생 최대 행복"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02 12:2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소재업계 ‘최장수 CEO’인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퇴임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섬유, 필름, IT분야의 생활 기초소재부터 고부가가치 특수소재까지 다양한 산업의 필수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52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영관</a> 회장 퇴임, "땀 흘린 시간이 인생 최대 행복"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지난달 31일 퇴임했다. <도레이첨단소재>

2일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퇴임했다.

앞으로 이 회장은 회사의 고문 역할을 맡고 아울러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으로서 회사의 미래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이 회장은 퇴임 인사말에서 "산업기술 역사의 변화를 화학공학도로서 체험한 것, 경제 발전을 위해 선후배동료들과 땀 흘린 시간들이 인생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47년 생으로 홍익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도레이첨단소재의 전신인 삼성그룹 제일합섬에 입사해 회사와 인연을 맺었다. 

회사는 1997년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 돼, 새한그룹으로 출범했다가 1999년 일본 도레이산업(Dorey Industry, Inc.)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도레이새한(현 도레이첨단소재)으로 출범했다. 2024년 1분기 말 기준 회사의 지분은 도레이산업이 전량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은 도레이새한의 출범과 함께 초대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다 2013년 회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도레이첨단소재 출범 당시 필름, 섬유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탄소섬유복합재료, PPS, 수처리 필터, 폴리에스터 필름, IT소재, 메타 아라미드 섬유, 스펀본드 부직포, 원면·원사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로 다변화시켰다.
 
도레이첨단소재 52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영관</a> 회장 퇴임, "땀 흘린 시간이 인생 최대 행복"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2023년 10월11일 서울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열린 ‘근속 50주년 및 회고록 출간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이 회장은 소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 2009년 한국의 경영자상, 2012년 한일경제인 대상 등을 받았다.

3월 말 결산법인인 도레이첨단소재는 제26기 회계연도(2023년 4월1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341억 원, 영업이익 834억 원을 거뒀다. 이전년도보다 매출은 2.2% 늘고 영업이익은 0.5%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 회장의 후임은 규노 모토히사 도레이첨단소재 부회장이 맡는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