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신공영이 공공 부문과 도시정비사업을 앞세워 7조 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한신공영은 2024년 말 기준 7조1천억 원에 가까운 수주잔고를 기록한 가운데 균형 잡힌 수주로 장기적 성장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2일 밝혔다.
▲ 한신공영의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7조849억 원으로 집계됐다. |
한신공영은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7조849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공 부문이 2조819억 원(29.4%), 민간 부문이 5조30억 원(70.6%)이고 민간 부문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수주잔고는 3조572억 원이다.
한신공영은 그간 분양시장 침체에 대응해 공공 부문과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가입했고 지난해에는 공공 부문에서만 1조 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올렸다.
한신공영은 업계 입지를 강화하고 장기적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민간, 공공, 도시정비사업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단기적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공공 부문과 도시정비사업 수주 역량을 더욱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 수주 활동을 통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