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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HD현대중공업 신용등급 'A+' 상향, "업황 개선되고 잔고 확충"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3-28 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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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신용평가가 조선업황이 개선된 가운데 수주선가가 상승하고 잔고가 확충되었다는 이유로 HD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28일 HD현대중공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하고,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
 
한국신용평가 HD현대중공업 신용등급 'A+' 상향, "업황 개선되고 잔고 확충"
▲ 한국신용평가는 28일 HD현대중공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하고,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 < HD현대중공업 >

한국신용평가는 기수주잔고 바탕의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세를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한신평은 "HD현대중공업은 중국 조선사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친환경 선박 시장 내 선두권 지위 유지와 더불어 안정화된 공정 진행 등으로 이익 창출력 개선세 지속 여부가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이어 "금년 들어 선가 상승 추세가 다소 둔화되고, 일부 선종의 경우 선가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향후 선종별 신조선가 추이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상된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말 연결기준으로 부채비율 240.2%, 차입금의존도 6.1% 등 양호한 재무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한신평은 “수주실적과 건조 물량, 인도 일정 등에 따른 현금흐름의 변동성이 있으나 현 수준의 재무상태와 선박 인도에 따른 건조대금 유입, 보유자산을 활용한 대체자금조달능력, 영업실적 개선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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