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이사(사진)가 27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열린 오스코텍 27기 정기주주총회가 끝나고 주주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성남시(경기도)=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제노스코 기업공개(IPO)에 대해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이사는 27일 분당에 있는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열린 오스코텍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이후 질의응답에서 “(제노스코 기업공개와 관련해) 속속히 알지는 못하지만 거래소에서 아직까지 제노스코 기업공개와 관련해 요구하는 자료가 있다”고 대답했다.
제노스코는 2024년 10월2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했는데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것이다.
김 대표는 “사실 예비심사가 다 끝났는 줄 알았는데 지금 자료를 계속 내고 있다”며 “상장심사는 아직 날짜도 정해지지 않았고 상장 결과는 더욱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도 제노스코 기업공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주주들이 제안한 합병 등도 검토했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법무법인의 자문이 있었다”며 “로열티 수령까지 시차가 있어 현실적으로 기업공개 이외에 자금조달을 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한 소액주주의 제노스코 상장 철회 요구에는 별도 법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제노스코가 최대주주(
김정근)의 별도 법인으로 의사결정에 관여할 수 없다”며 “법에 접촉되는 사항”이라고 대답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