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1.21%(0.83달러) 오른 배럴당 69.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엑손모빌 소유 시추장비. <연합뉴스> |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06%(0.76달러) 높아진 배럴당 72.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속에 원유 공급 불안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베네수엘라에서 석유 또는 가스를 수입하는 모든 나라는 미국과 교역 과정에서 25%에 관세를 내야한다”며 “관세 부과 개시일은 4월2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2차(제3국) 관세’라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를 꼽은 이유로는 “의도적이고 기만적으로 미국에 많은 범죄자를 위장 송환했다“이 가운데 다수는 살인자로 폭력적 성향을 지닌 범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산 원유를 수입한 중국 정유사를 제재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과잉공급 우려 속에서 약세를 보였던 만큼 공급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