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트럼프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국에 25% 관세 예고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25 08:3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1.21%(0.83달러) 오른 배럴당 69.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트럼프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국에 25% 관세 예고
▲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엑손모빌 소유 시추장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06%(0.76달러) 높아진 배럴당 72.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속에 원유 공급 불안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베네수엘라에서 석유 또는 가스를 수입하는 모든 나라는 미국과 교역 과정에서 25%에 관세를 내야한다”며 “관세 부과 개시일은 4월2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2차(제3국) 관세’라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를 꼽은 이유로는 “의도적이고 기만적으로 미국에 많은 범죄자를 위장 송환했다“이 가운데 다수는 살인자로 폭력적 성향을 지닌 범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산 원유를 수입한 중국 정유사를 제재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과잉공급 우려 속에서 약세를 보였던 만큼 공급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건보공단 공무원에게 못 걷은 건보료 3560억, 복지포인트 이중잣대가 원인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 평균 임금인상률 5.1%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정기 주총 개회, 박기덕 "영풍 의결권 제한"
인텔 엔비디아 반도체 위탁생산 기대 커져, "18A 파운드리 실체 증명할 계기"
고려아연 자회사 SMH 영풍 주식 1350주 매수, 지분율 10.03%로 영풍 의결권 ..
스타링크 6월 국내 서비스 시작 전망, 위성통신 근거 담은 전파법 시행령 개정
키움증권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렉라자 이제 꽃봉오리 맺었다"
AMD 목표주가 하향, "AI 반도체 성능 엔비디아 블랙웰과 루빈에 못 미쳐"
[한국갤럽]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4%로 김문수·한동훈·오세훈 압도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놓고 '찬성' 60% '반대' 34%, 중도층 '찬성' 7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