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이주의 ETF]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인도일등기업포커스20액티브' 9%대 올라 상승률 1위, 에너지 테마도 강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3-21 16:5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주의 ETF]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인도일등기업포커스20액티브' 9%대 올라 상승률 1위, 에너지 테마도 강세
▲ 3월17~21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3월17~21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 인도일등기업포커스20액티브’가 9.06% 올라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에셋플러스 인도일등기업포커스20액티브는 ‘MSCI 인디아 IMI(USD)지수’를 비교지수로 추종하는 ETF다. 

포트폴리오에 인도 전통 호텔기업 인디언호텔스컴퍼니(7.3%) 인도 병원그룹인 맥스헬스케어(7.2%) 인도 1등 항공사 인디고 운영사인 인터글로브항공(7.1%) 인도1등 여행플랫폼 메이크마이트립(6.7%) 등을 주요 종목으로 담고 있다.

인도 주식시장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올해 금리를 2차례 정도 내리겠다는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금리인하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인도 등 신흥국 통화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가면서 투자 매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올해 2월 기준 주요 경제지표인 소비자물가(CPI)와 산업생산지수(IIP)도 호조를 보였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도는 최근 발표한 소비자물가와 산업생산지수가 둘 다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제 성장 둔화에 관한 우려를 일부분 상쇄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인도 증시는 3월 셋째 주 들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8.18%)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7.06%) 등도 상승률 10위 권(레버리지 상품 제외) 안에 들었다.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는 인도의 소비관련 업종 가운데 중산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가전, 자동차, 헬스케어 등 분야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는 인도 전기차·상용차 1등 기업 ‘타타자동차’를 비롯해 럭셔리 보석 브랜드 ‘타이탄컴퍼니’, 음식배달플랫폼 ‘조마토’, 생활용품기업 ‘힌두스탄유니레버’ 등 인도의 대표 소비재기업 상위 20개 종목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주 에너지 테마 ETF들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가 8.33%,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이 8.13% 올랐다.

키움투자신탁운용의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도 7.34% 상승했다.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하면 이번 주 상승률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12.18%)가 차지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반도체레버리지’(11.5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주 국내 ETF시장에는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S&P500’ 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1Q 미국S&P500는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국내 상장된 다른 S&P500 ETF와 비교해 차별화된 분배 일정(3·6·9·12월 월중 분배)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인텔 엔비디아 반도체 위탁생산 기대 커져, "18A 파운드리 실체 증명할 계기"
고려아연 자회사 SMH 영풍 주식 1350주 매수, 지분율 10.03%로 영풍 의결권 ..
스타링크 6월 국내 서비스 시작 전망, 위성통신 근거 담은 전파법 시행령 개정
키움증권 "유한양행, 렉라자는 이제 꽃봉오리를 맺었습니다"
AMD 목표주가 하향, "AI 반도체 성능 엔비디아 블랙웰과 루빈에 못 미쳐"
[한국갤럽]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4%로 김문수·한동훈·오세훈 압도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60% '반대' 34%, 중도층은 '찬성' 70%
포스코 장인화 회장 그룹기술전략회의서 "초격차 기술로 위기 돌파" 주문
게임스탑 비트코인 매수 계획에 증권사 반응 부정적, "자산 대비 주가 고평가"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1%, 3개월 만에 국힘에 오차범위 밖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