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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이번 주를 넘기면 국민 원망이 헌재로 간다"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3-20 16: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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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정말]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1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이번 주를 넘기면 국민 원망이 헌재로 간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0일 '오!정말'이다.

이제 국민의 원망은 헌재로...
"이번 주를 넘기면 국민의 원망이 헌재로 간다. 헌재가 지금은 존경의 대상이지만 (탄핵심판 선고 시점이) 이번 주를 넘어가면 원망의 대상이 된다. 신속하게 (대통령 파면) 인용 판결을 하지 않을 때 갈등 비용과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큰지를 헌재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헌재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기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테러 사주 vs 국민 요구를 좀 과격하게 표현한 것
"체포라는 구체적 폭력 행위를 고무했다는 측면에서 이 대표는 내란선동죄 현행범이다. 탄핵만으로 분이 안 풀렸는지 테러 사주까지 하며 가학적 행태가 극에 달했다. 민주당의 이념은 '잘사니즘'이 아니라 '사디즘'이다. 민주당이 이 대표의 극언에 대해 '헌법 수호 의지를 보여달라는 것'이라는 궤변으로 변명했다. 헌법 어디에 사적으로 테러를 사주하라고 명시하고 있는가. 이 논리라면 정치깡패는 헌정 수호의 일등 공신이 될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몸조심 하라'라고 발언한 것을 비판하며)

"국정 안정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좀 과격하게 표현한 것 아닌가. 최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이 헌법 위반이라는 헌법재판소의 선언을 지키지 않는 데 대한 국민적 분노를 이 대표가 대신한 게 아닌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를 받고 있는데 몸조심할 게 뭐 있겠는가. 이런 정도의 정치적 표현을 갖고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헌정질서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책무를 다하지 않는 데 대한 강력한 지적 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몸조심 하라'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입법 내란 행위
"정치 자객에게 인지 사건 무제한 수사권과 피의 사실 실시간 공표 권한을 부여하는 특검법은 그 자체로 입법 내란 행위다. '이재명식 특검법'은 위헌적인 독소조항을 유지하면서 이름만 바꾸는 용어 혼란 전술에 불과하다. 민주당은 이미 지난해 상설특검 관련 국회 규칙을 날치기 통과시켜 여당의 특검 후보 추천권을 원천 봉쇄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명될 특별 검사는 이재명의 오른팔이냐, 왼팔이냐의 차이밖에 없다. 결국 이재명식 특검이란 정적 제거를 위한 보위부 설치법이자 조기 대선을 겨냥한 선전선동부 설치법과 다름없다. 이 대표는 국민 앞에서는 성장과 안정, 민생을 운운했지만 정작 돌아온 것은 정쟁용 특검 난사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의혹 상설특검'과 '마약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삼성 주식, 한국 경제 나침반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일자리든, 삶의 질이든 다 경제활동에서 나오는 만큼 글로벌 경쟁이 격화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삼성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이 과실을 누리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길 기대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환담을 건네며)

똑똑히 지켜보겠다
"검찰은 먼지 한 톨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수사에 임하라.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390여차례 압수수색, 50시간 이상 조사, 110여회 법원 출석으로 사실상 '법정연금'을 시킨 검찰이 오 시장은 어떻게 수사하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에서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 집무실과 공관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선 곳과 관련해 엄중한 수사를 검찰에 촉구하며)

부동산 정책은 정교하며 예측가능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서울 집값 급등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계신다. 서울시가 제때 토허제(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를 풀었다면 이런 혼란은 없었을 것이다. 해제 시점을 갑자기 앞당긴 이유를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한다. 게다가 오락가락 비판 속에 서울시는 해제 한달만에 정반대로 토허제를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키로 했다. 부동산 정책은 정교해야할 뿐만 아니라 예측가능해야 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구·서초구·송파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한달 만에 재지정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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