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이사회를 열고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끈다. 기존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는 임기 만료로 물러난다.
▲ 포스코홀딩스는 20일 주주총회를 마친 뒤 이사회를 열고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포스코홀딩스> |
이 사장은 1988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포스코아메리카 법인장,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을 지냈다.
회사는 전략분야 전문가인 이 대표가 포스코그룹 미래성장동력 강화와 중점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사회는 권태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권 의장은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조달청장,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역임한 금융·투자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날 회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통상환경 및 정책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인화 회장 직속으로 ‘글로벌통상정책팀’을 신설했다. 그룹 통상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통상정책팀장은 김경한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이 맡았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