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담당 사장이 2024년 SK텔레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7일 SK텔레콤 사업보고서를 보면 강종렬 사장은 2024년 SK텔레콤으로부터 급여 7억 원, 상여 7억5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300만 원, 퇴직소득 37억2700만 원 등 모두 51억9400만 원을 수령했다.
▲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담당 사장이 지난해 SK텔레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고 17일 SK텔레콤이 공시를 통해 밝혔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은 “전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로의 진화 추진, SK텔레콤 사내이사로서 이사회 전문성 강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급여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염용섭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장은 급여 8억2500만 원, 상여 5억4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 원, 퇴직소득 35억6700만 원 등 모두 49억4100만 원을 받았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 부사장은 급여 4억5500만 원, 상여 6억3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 원, 퇴직소득 20억4500만 원 등 모두 31억3800만 원을 수령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14억 원, 상여 16억4천만 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600만 원 등 모두 30억8300만 원을 받았다.
윤용철 SK텔레콤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급여 5억7천만 원, 상여 5억1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8억7300만 원 등 모두 29억6100만 원을 수령했다.
SK텔레콤 임직원들의 2024년 평균 보수는 1억6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1인당 평균 급여액 1억5200만 원보다 900만 원 늘었다.
직원 수는 2024년 12월31일 기준 5493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 5579명보다 86명 감소했다.
남자 직원이 4227명, 여자 직원이 1266명으로 평균 근속년수는 13년7개월로 나타났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