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 챗봇 서비스 이용 예시.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건설 특화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
롯데건설은 시공 품질과 기술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토대로 챗봇 서비스 ‘롯데건설 챗봇’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 챗봇은 △현장 시공 사례 및 품질 관리 기준 근거 정보 △품질 규정 및 업무 지침 △초고층 시공 기술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챗봇이 사내 문서를 기반으로 자체 테스트를 거친 데이터를 처리해 보다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건설 자체 관리 서버를 사용해 정보유출 우려도 없다고 바라봤다.
임직원이 챗봇에 업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이미지와 표 등 다양한 컨텐츠로 답변을 제공받는다. 연관질문과 외부검색 등 편의기능도 지원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이 복잡한 문서나 자료를 일일히 찾아보지 않아도 챗봇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추가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