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메리츠증권 "삼성E&A 지분 인수한 수소기업은 세계 선두권, 좋은 투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3-13 08:1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가 노르웨이 수소기업 넬 지분을 적정가에 인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3일 “넬은 약 100년 동안 수전해 시스템을 생산해 온 업체로 글로벌 업체 가운데서는 선두권”이라며 “삼성E&A는 좋은 가격에 좋은 기업을 샀고 시간이 갈수록 이번 투자가 재평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 "삼성E&A 지분 인수한 수소기업은 세계 선두권, 좋은 투자"
▲ 메리츠증권이 삼성E&A의 수소기업 지분 인수가 적정가에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삼성E&A는 전날 노르웨이 수소기업 넬 지분 9.1%를 476억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는데 좋은 투자였다는 것이다.

넬은 1927년 세계 최초로 수전해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수전해는 물에 전기에너지를 가해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기술로 수소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문 연구원은 “넬은 알칼라인과 PEM 두 기술을 모두 보유한 곳으로 기술적 스펙트럼이 넓다”며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 모두 실적을 쌓고 있으며 특유의 자동화 체계를 통해 실적 안정화 속도도 빨랐고 삼성E&A는 선제적 투자가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넬 주가는 불확실한 거시경제 상황에서 2021년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걸었고 삼성E&A에게는 값싼 가격에 매수할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수전해 시장을 둔 전망도 밝아 이번 투자가 삼성E&A의 미래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문 연구원은 “글로벌 수전해 설치량은 여전히 인상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전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EPC(설계‧조달‧시공)와 수전해 솔루션 회사 사이 협력은 불확실성 측면에서 큰 장점을 지닌다”고 바라봤다.

이어서 “대략 2027년에는 합작법인을 통해 넬이 스택을 생산하고 삼성E&A가 발전 보조기기(BOP)를 맡는 방식의 프로젝트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삼성E&A는 이때 단순 EPC를 넘어서 소유 및 운영(BOO)까지 넓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E&A 투자의견은 ‘매수(BUY)’, 적정주가 3만1천 원으로 유지됐다. 전날 삼성E&A 주가는 1만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